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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錦囊花) Dicentra spectabilis초목류 wild flower/현호색과 Fumariaceae 2011. 4. 26. 09:07
언뜻 꽃의 모양이 금낭(錦囊)을 닮은 것 같기도 하다.꽃 속에 황금빛 꽃가루가 들어 있어 금낭화라 하였다는데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등처럼 휘어지고, 모란처럼 꽃이 아름다워서 등모란, 덩굴모란이라는 이명이 있다.옛 여인들이 치마 속에 넣고 다니던 주머니와 비슷하여 며느리주머니, 며늘치라고도 한다.유독성이라지만 어린 잎을 물에 담가 독을 뺀 후 나물로 먹을 수 있다는데...한방에서는 타박상과 종기에 사용한다고.
심서정의 <금낭화가 나비를 부르다>
금낭화 http://ktk84378837.tistory.com/277 http://ktk84378837.tistory.com/860 https://ktk84378837.tistory.com/4602 http://ktk84378837.tistory.com/4736
금낭화 / 안도현
6월,
어머니는 장독대 옆에
틀니 빼놓고
시집을 가고 싶은가 보다
장독 항아리 표면에 돋은
주근깨처럼 자잘한 미련도 없이
어머니는
차랑차랑 흔들리는 고름으로
신방에 들고 싶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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