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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 dicentra. Bleeding heart초목류 wild flower/현호색과 Fumariaceae 2013. 6. 2. 09:11
방태산.
심사정-금낭초접.
금낭화(錦囊花) dicentra. Bleeding heart, 금낭근(錦囊根), 토당귀(土當歸), 등모란, 며느리주머니, 하포목단근(包牧丹根), 며눌취, 학명 Dicentra spectabilis , 양귀비목 현호색과 금낭화속의 여러해살이풀. 속명 Dicentra는 희랍어 dis(2)와 centron(距)의 합성어로 2개의 꽃잎에 거가 있다는 뜻이다. 중국 한국 원산. 높이 40-50cm. 꽃은 5∼6월에 옅은 분홍색으로 피어난다. 줄기 끝에 차례로 피어나고 꽃모양은 볼록한 주머니 모양이다. 꽃잎은 4개가 모여서 심장모양으로 되고 바깥 꽃잎 2개는 밑 부분이 꿀주머니로 된다. 안쪽 꽃잎 2개가 합쳐져서 관 모양의 돌기가 된다. 꽃받침 잎은 2개로 가늘고 작은 비늘 모양이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6~7월경에 콩꼬투리 모양의 긴 타원형으로 달리고 안에는 검고 광채가 나는 종자가 들어 있다. 꼬투리는 가지 안쪽에서 꽃이 핀 순서에 따라 가지끝 쪽으로 주렁주렁 매달린다. 근경(根莖)을 荷包牡丹根(하포모단근)이라 하며 祛風(거풍), 和血散血(화혈산혈), 消瘡毒(소창독)의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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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 / 배찬희
눈물이었구나
하롱하롱 하롱진 눈물이었구나
아픔이었구나
꽃보다 더 붉은 그대 긴 날숨이었구나
푸르디푸른 그대의 뒷모습이 자라나
더 푸른 내 실핏줄 줄기줄기
뻗혀 흐르는, 너와 나
쉽게 손놓을 수 없는
미련한 미련덩어리였구나
와- 와- 일제히 일어서는 오월 초록들처럼
우- 우- 한꺼번에 불 밝히는 저물녘 가로등처럼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아! 사랑이었구나
툭- 어깨만 스쳤는데도
가쁜 숨을 몰아쉬며
부끄러운 속살을 다 보여주는
제동장치 고장난, 너와 나 미친 사랑이었구나
꽃보다 더 붉은, 우리 가슴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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