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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라이(Chianglai) 화이트템플(White Temple)과 블랙하우스(Black House)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18. 2. 24. 00:48
왓 룽쿤 화이트템플.
태국 유명 아티스트인 찰름차이 코싯피팟(Chalermchai Kositpipat)이 자신의 불교적 해석에 근거해 건축한 사원이다.
사당 안에는 황금색 부처님과 승려의 동상들은 물론 터미네이터와 마이클 잭슨, 키티와 배트맨 등 사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었다.
테러나 핵전쟁을 암시하는 그림도 있고, 휴대폰 등 기계문명이 진화하는 것을 표현한 부분도 보인다.
화장실 안내판.
반담(Baan Dam)뮤지엄을 정식명칭으로 하는 블랙하우스.
치앙라이 출신 예술가인 타완 두차니(Thawau Duchanee, 1939~ 2014년)는 태국 국민 화가로 왓 룽쿤 화이트템플의 설계자인 찰름차이 코싯피팟과는 친구 사이이다.
왓롱쿤과는 완전히 대조되는 어둠의 집은 약 5만 평방미터 정도의 땅에 세워진 그의 집 반담은 두차니가 죽은 후 대중에게 공개됐다.
물소의 뿔로 된 등받이가 달린 의자, 코끼리들이 실어 나른 것만 같은 길고 묵직한 테이블, 곳곳에 자리 잡은 동물의 뼈와 가죽 등 다소 스산한 물건들로 가득하다.
작가의 자화상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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