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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배나무 Sand pear초목류 wild flower/장미과 Rosaceae 2011. 5. 3. 23:04
돌배나무 Sand pear. 학명 Pyrus pyrifolia . 장미과 배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높이 5m. 잎은 달걀상 긴 타원형이고 털이 없고 톱니가 있다. 꽃은 4월에 피며 백색이고 꽃잎은 난상 원형이며 암술대는 4 ~ 5개로 털이 없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이 3cm 정도로서 8월경에 다갈색으로 성숙한다. 과실은 生津(생진), 潤燥(윤조), 淸熱(청열), 化痰(화담)의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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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우리 나무의 세계'에서 이암의 화조구좌도에 보이는 돌배나무
돌배나무 / 손수진
언제부터 있었을까 저 사내
길게 누운 그림자 젖어있네
지난 밤 그 여자 악을 쓰며 울고 간 뒤
빈 벽에 기대어 눈물 같은 소주로 병나발 불던
삐걱거리던 밤도 가고,
얼마나 아팠으면
제 가슴 살점 뜯어내어
길바닥에 흩뿌리고 저토록 몸부림을 쳤던 걸까
팔이 부러졌네, 떨어진 푸른 살점 바람이 쓸고 가네
버틸 수 없는 한계에서 사랑을 놓고 쓰러지네
땅에서 한번도 발을 빼본 적 없는 돌배 같은 사내가
배꽃 같이 웃던 색시 하나 얻어 겨우 한철을 살더니
그 여자, 배꽃 같이 흰 살결 가진 그 여자가
천한 종자는 싫다며, 발에 흙 묻히고 사는 것은 더욱 싫다며
셀비어처럼 붉은 입술 옴죽거리며 앙칼지게 쏘아 붙이고 간 다음 날
평생 흙에서 발 한번 빼본 적 없는 그 사내가
스스로 빼낸 흙 묻은 발 가지런히 모로 세우고
그림자처럼 누워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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