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식장산
    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17. 9. 5. 22:27

    개도둑놈의갈고리. 이름의 유래야 어찌되었든 저 썬글라스좀 보아라.

    전적이면서도 낭만적인 멋쟁이 아닌가. 보문산 수리부엉이에게 선물해야겠다.

     

    미국흰불나방.

     

    갈퀴나물.

     

    톱니겨우살이버섯.

     

    노란다발버섯이 한창이다. 안타깝게도 독버섯이다.

     

    제주쓴맛그물버섯 같은데...

     

    젖버섯 종류다.

     

    작년 그 자빠져 드러누운 썩은나무에 여지없이 솟아난 이끼살이버섯이 넘어근 햇살을 역으로 받아 아름답기 그지없다.

     

    모기소리 앵앵거리는 숲속에선 등에 한 마리가 질세라 잉잉거리며 은꿩의다리 꿀을 딴다.

     

    구름송편버섯.

     

    흰알광대버섯이겠지.

     

    흰가시광대버섯인가.

     

    독우산광대버섯.

     

    애기낙엽버섯. 비슷한 녀석 중에 말총낙엽버섯이 있다.

     

    고목 썩은 구멍 어두운 독방에서 독성본능을 숨기고 있는 마귀광대버섯.

     

    조개껍질버섯.

     

    박하향 없이 허울뿐인 이름만으로 헛삶을 사는 산박하.

     

    이파리가 똥글 똥글한 참싸리.

     

    큰벼룩아재비. 벼룩아재비는 아직까지 구경도 못하였다.

     

    비목인가 했더니 대팻집나무다. 재질이 단단하고 질겨 대팻집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했다는 나무다.

     

    알며느리밥풀. 포엽은 똑같이 녹색이지만 꽃며느리밥풀과 달리 끝에 긴 가시털 같은 톱니가 있다.

     

    이뇨작용, 성인병 예방 및 억제, 위장기능 개선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율무. 구절사 입구에 몇 그루 있다.

     

    습기가 있는 계곡쪽엔 여지없이 물봉선이 방긋!

     

    목이 없는 다른 말불버섯과 달리 목이 긴 긴목말불버섯.

     

    제주쓴맛그물버섯. 두툼하니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침투미치광이버섯.  독버섯이라는 말이긴 한데 침투는 무슨 뜻이지?. . .

     

    조개껍질버섯도 형태가 변화무쌍하여 뒤집어 주름을 봐야한다..

     

    애주름버섯속.

     

    적갈색애주름버섯이란다.

     

    팥중이 수컷. 콩중이하고 형제인가.

     

    끝갈색흰가지나방. 곤충이든 야생화든 해가 갈수록 개체수는 물론 수종이 줄어드는 느낌은 해마다 받는다.

     

     

    율무/권태응

     

     

    율무를 텁니다.

    오돌돌돌.

    동네 아기 모입니다.

    마당 '그뜩/그득'.

     

     '율무/율믜'가 튑니다.

    오돌돌돌.

    아기들은 줍습니다.

    서로 먼점.

     

    율무를 주서다가

    무엇 하나?

    실에 꾀여 매달어

    '염주' 놀지.

      

    '초목류 wild flower > 종합세트 synthesi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청호  (0) 2017.09.20
    보문산 寶文山  (0) 2017.09.06
    식장산  (0) 2017.07.20
    식장산  (0) 2017.07.09
    백양사의 나무들  (0) 2017.06.3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