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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궁이 Angelica polymorpha초목류 wild flower/산형과(미나리과) apiaceae 2015. 11. 8. 15:17
서귀포 소정방폭.
사천성에서 나는 궁궁이가 가장 좋다고 천궁이라 하였다는...자연산을 궁궁이, 재배산을 천궁이라 한다는... 문학작품에서는 왕손초(王孫草)라고도 한다.
궁궁이 Angelica polymorpha Maxim 를 천궁 Cnidium officinale Makino 이라고도 하는데 학명이 서로 다르니 구분해야겠죠?
높이 80~160cm. 소엽은 길이 3~6cm 정도의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다. 8~9월에 개화하며 백색이다. 열매는 편평한 타원형이다.
궁궁이는 운동계의 통증과 각종 혈증을 다스리고 천궁은 주로 부인과, 순환계, 치과 질환을 다스린다.개발나물 http://ktk84378837.tistory.com/493 http://ktk84378837.tistory.com/2697
감자개발나물 http://ktk84378837.tistory.com/6910 고수 http://ktk84378837.tistory.com/488 http://ktk84378837.tistory.com/4311
구릿대 http://ktk84378837.tistory.com/2749 궁궁이 http://ktk84378837.tistory.com/485 http://ktk84378837.tistory.com/7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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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궁이 꽃 / 작은초가
산골짜기 냇가 주변에서
짙은 갈색 줄기 우산을 편 듯
속이 비어 있는 하얀 꽃 무리
궁궁이 꽃을 보고 있으면
사람이 하늘같다는 동학란
그 날의 함성이 깃발처럼 나부끼며
선운사 마애불상 둥그런
자애로운 미소가 떠오른다
올해도 여전히 한 여름날부터
꽃은 평화롭게 피고 있지만
세계는 강자의 말만이 정의롭고
여전히 나폴레옹은 전쟁영웅이다
사람을 하늘처럼 받들라는
임의 뜻의 길은 아직도 험난하니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지구촌
미움이 미움을 잉태하여
전쟁이 전쟁을 불러오는 세상
하나의 민족을 둘로 갈라놓고는
사랑과 박애의 정신으로
제네바조약을 지키자고 한 강자들이여
하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별
자기만이 잘살고 남을 지배하기보다는
세계가 한 가족처럼 공동으로
함께 더불어 피어나게 하소서
상춘(傷春) / 정지승(鄭之升, 도선가(道仙家) 시인인 정렴(鄭磏)과 정작(鄭碏)의 조카, 을사사화의 원흉 정순명(鄭順朋)의 손자)
草入王孫恨 풀 끝에 왕손의 한이 맺히어
花添杜宇愁 꽃은 두견새 시름 더 슬프게 하네
汀洲人不見 강 가운데 모래 밭에 사람 보이지 않는데
風動木蘭舟 바람 불어 목란주(木蘭舟) 움직이고 있네
* 왕손초(王孫草)는 우리말로 궁궁이라고 하며 향기가 있어 약재와 식용하는 풀이다. 한(漢) 회남자(淮南子) 초은사(招隱士)에 “王孫遊兮不歸 春草生兮萋萋”라 하였다. 이별 후의 애수(哀愁)와 멀리 떠난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허난설헌의 시에도 인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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