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래나무 Actinidia arguta초목류 wild flower/다래나무과 Actinidiaceae 2015. 6. 26. 16:08
다래나무 Bower Actinidia. 참다래나무, 藤등리(梨). 등천료(藤天蓼). 조인삼(措人蔘), 학명 Actinidia arguta. 측막태좌목 다래나무과의.낙엽 활엽 덩굴나무. 잎은 어긋나며 넓은 타원형이며 잔톱니가 있다. 5월에 꽃잎이 5개인 흰색의 오판화가 잎겨드랑이에서 3~10개씩 나오고 수꽃에는 많은 수술이 있다. 암꽃에는 1개의 암술이 있다. 10월에 장과가 황록색으로 익는다. 어린잎을 식용하고 열매 말린 것을 미후도라고 하며 주로 소화기·호흡기 질환을 다스리며, 간장을 보해준다. 잎이 마치 백반병(白斑病)이 든 것처럼 흰 잎이 띄엄띄엄 섞여 있는 개다래와 쥐다래가 있다. 개다래의 열매는 끝이 뾰족한 것이 쥐다래와의 차이점이다.
다래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2176 http://ktk84378837.tistory.com/6580 http://ktk84378837.tistory.com/6635양다래 http://ktk84378837.tistory.com/4692 개다래 http://ktk84378837.tistory.com/4815 http://ktk84378837.tistory.com/6599 http://ktk84378837.tistory.com/6634
다래가 지붕을 만들어 갈 때 / 송영희
두 달 가뭄에
개울물 많이 줄었다
개울 옆길까지 휘어진 소나무 등줄을 타고
다래넝쿨 한 잎 한 잎 푸른 천정 만들어 가고 있다
뙤약볕 아래 어찌 저리 새파란 이파리
수도 없이 피어 날 수 있는지
작은 잎들이 개울의 시원한 그늘막이 되었다
한 시절 내게도 가뭄이 들었었다
사막이 되어 마음 쩍쩍 갈라져 갈 때
물 한 모금의 위로와
사랑의 그늘이 없어
차라리 생이 멈추기를 바랬었다
내 안의 잎을 앞으로 앞으로
내디딜 줄 몰랐었다
온몸으로 제 마음을 토하는 푸르른 다래 잎
목마름의 간구가 저렇게
자신의 지붕이 되어 줄줄, 그때는
몰랐었다.
'초목류 wild flower > 다래나무과 Actinidiacea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위 Kiwi (0) 2016.09.21 개다래 Actinidia polygama (0) 2015.06.10 다래나무 Bower Actinidia (0) 2015.06.02 개다래나무 silver vine (0) 2013.06.25 양다래 Kiwi (0) 201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