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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래나무 Actinidia arguta
    초목류 wild flower/다래나무과 Actinidiaceae 2009. 6. 1. 21:51





    다래나무 Bower Actinidia. 참다래나무, 藤등리(梨). 등천료(藤天蓼). 조인삼(措人蔘), 학명 Actinidia arguta. 측막태좌목 다래나무과의 다래나무과의 낙엽성덩굴식물. 그 열매를 다래라 하는데 다래=달다의 어간 달 + 접미사 ~애 로 이루어진 합성어다. 익어도 푸른 열매가 어찌 달콤하고 향기로운지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말을 말아야지. 고려가요의 대표격인 <청산별곡>에도 조선 어법책인 <훈몽자회> 에도 "다래"가 기록되어 있다.

    보통 다래라 함은 청다래를 이르고, 잎 뒷면 맥 위에 돌기가 있고 맥 겨드랑이에 흰색 털이 있는 털다래, 잎 뒷면 맥 겨드랑이에 갈색 털이 있는 녹다래라 한다. 다래와 유사한 종으로 쥐다래와 개다래가 있다. 다래는 5월에 꽃이 피며 수꽃은 수술이 검고 암꽃의 술은 희다. 쥐다래는 5월에 꽃이 피며 이파리가 드문드문 아파리가 희다가 불그레한 색깔로 변한다. 개다래는 6월에 꽃이 피며 수꽃이나 암꽃이나 술이 노랗고 이파리가 드문드문 흰색이며 열매는 달지 않다. 뉴질랜드 특산종인 키위를 양다래라 하고, 키위를 국산화시킨 것이 참다래다.

    다래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2176

    양다래 http://ktk84378837.tistory.com/4692 개다래 http://ktk84378837.tistory.com/4815

     

     다래   /  신순애

     

    숲속의 열매나라

    왕자처럼 돋보인다

    산골 아이 간식으로

    보리 고개 넘을 적에

    하루 해 긴 그림자 안고

    청보석만 찾았다.

    허기진 작은 숨결

    다래향만 맡으면서

    온 산을 다 넘으면

    붉은 노을 질 때까지

    젖배 골은 막내 동생

    누나 노릇 하던 옛날.

    6 · 25피난 시절

    외갓집 군둔리 산

    지금도 산모퉁이

    다래나무 여전할까

    오늘은 그 누가 내 대신

    대바구니 가득 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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