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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매 蠟梅 chimonanthus praecox초목류 wild flower/받침꽃과 Calycanthaceae 2015. 1. 28. 22:00
일본 교토의 고류지(廣隆寺)에서 만난 로우바이(chimonanthus praecox). 작년에 몽오리 두어개 있어 못 보았던 ...
꽃잎이 밀납 모양의 매화라 하여 납매(蠟梅), 섣달에 피는 매화라 하여 납매(臘梅)인 로우바이.
관리인에게 물으니 로우바이라 하였는데 老梅 역시 동음인 로우바이(ロウバイ)이니 요조심.
납매 臘梅 Wintersweet,. 학명 Chimonanthus praecox 'Luteus'. 소심납매(素心蠟梅), 납매(蠟梅), 당매(唐梅), 눈 속에서 노란꽃 피우는 황설리화(黃雪裏花), 답설화, 황매(黃梅), 납매과였다가 받침꽃과로 바뀌었다는 말도 있고 녹나뭇과로 분류한 곳도 보인다. 중국 원산. 납(臘)은 섣달을 가르키고 납매는 섣달에 피는 매화라는 뜻이다. 꽃은 1∼2월에 암꽃과 수꽃이 별도로 한그루에 피는데 잎보다 먼저 핀다. 그러나 장미과의 매화와는 다르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다.
매화 http://ktk84378837.tistory.com/349 http://ktk84378837.tistory.com/360 http://ktk84378837.tistory.com/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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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화 http://ktk84378837.tistory.com/1625 http://ktk84378837.tistory.com/3410 만첩홍매 http://ktk84378837.tistory.com/355
홍매 http://ktk84378837.tistory.com/361 광양매화마을 http://ktk84378837.tistory.com/1629 납매 http://ktk84378837.tistory.com/6258
납매臘梅 / 김종제
적과
싸우지 아니하고
저를
죽이지 아니하고
섣달 납월이 오겠는가
맨몸으로
부딪혀 이기지 아니고
침묵으로
무릎 꿇기지 아니하고
고귀한 이름을 얻는 것이
그 어디 있으랴
몇 번 죽었으므로
최초로 끊어버리겠다고
들고 일어선
혁명 같은 꽃이다
가장 먼저 눈을 뜨고
몰려 갔다는
의거 같은 꽃이다
저 꽃은
살아라, 살아라 하면서
잠깐 피는데
나는
죽어라, 죽어라 하면서
뿌리를 한참 걷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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