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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 http://ktk84378837.tistory.com/4968 http://ktk84378837.tistory.com/5138
연가시는, 가늘고 긴 벌레가 꿈틀거리는 모습이 말 꼬리털이 바람에 날리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horsehair worm(말총벌레) 혹은 hair worm(머리카락벌레)라고도 불린다. 또다른 별명으로 고르디우스의 벌레(Gordian worm)가 있다. 고르디우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설의 왕으로 이륜마차를 타고 나타나 왕이 됐는데, 그가 왕이 되자마자 첫 번째로 한 일은 복잡한 매듭의 고삐로 마차를 신전에 묶은 것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매듭을 푸는 자가 아시아의 지배자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매듭을 풀지 못하고 있던 중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나타났다. 그는 매듭을 푸는 대신 칼로 잘라 버렸고, 아시다시피 아시아의 지배자가 됐다. 연가시를 고르디우스의 벌레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벌레가 짝짓기를 할 때 고르디우스의 매듭(Gordian knot)처럼 엉겨붙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왜 이게 연가시라고 불리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사마귀가 예전부터 '어영가시' 또는 '연가시'라고 불렸던 것과 관계가 있으리라.-네이버캐스트.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1&contents_id=11262&leafI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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