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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가시 Gordius aquaticus
    동물 Animal 2013. 8. 17. 11:45

     

     

     

    연가시 http://ktk84378837.tistory.com/5138

    연가(Gordius aquaticus). 연가시강(Gordioida)은 내부 장기가 퇴화하여 복신경삭(複神經索)만 있다. 성체(成體)는 민물 또는 물기 많은 토양에 서식한다. 유생(幼生)은 주로 수서곤충류에 기생하다가, 성체가 된 뒤 민물로 돌아온다. 성체는 대부분 몸길이 15~90cm가량으로 가늘며, 성체의 몸빛은 대체로 옅은 갈색~검은색이다.

     

    물을 싫어하는 사마귀는 왜 물에 빠져 죽었을까? 숙주를 조종해 물로 뛰어들게 만드는 연가시의 비밀.

    사마귀의 고어가 '어영가시'이므로 연가시를 사마귀와 연관시키고 있다. 위 그림은 사마귀와 관련된 연가시(Chordodes)의 일생이다.

    연가시의 알은 육식곤충의 몸에서 부화하고 기생하는데 곤충의 몸 속에서 성장하다가 성충이 되면 곤충의 몸에서 빠져 나와 민물로 돌아온다. 

    성충이 되면 기생충에서 수생 곤충으로 탈바꿈하기 때문인데 연가시는 물 밖 공기 중에 노출되면 금방 죽는다. 그래서 연가시는 기생했던 곤충의 신경을 자극해 물가로 유인하고 물에 뛰어들게 만든다. 기생했던 곤충이 물에 빠지면 그 사이 곤충의 몸에서 빠져나와 물 속에 알을 낳는다.

    연가시의 유충은 다시 물속에서 장구벌레(모기의 유충)의 먹이가 되고, 장구벌레의 장속에서 포낭상태로 기생한다. 장구벌레가 성충이 드디어 물 밖으로 나가 모기가 되고, 운없는 모기들은 다시 지상의 사마귀 또는 육식곤충에게 잡아 먹힌다. 자연스럽게 연가시는 사마귀의 몸속에서 기생하며 성충이 되기를 기다린다.

    https://youtu.be/joushZ0FVOM

    연가시의 일생은 자유 생활(free-living stage)-중간숙주(intermediate host)-종숙주(final host) 단계로 나뉘어진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1&contents_id=1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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