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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림산방은 명승80호문화 culture/미술 art 2013. 8. 26. 14:00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유(후명은 허련)가 말년에 머물던 진도 첨철산 아래 화실이 운림산방이다.
화실 앞에는 연못이 있고 연못 가운데 자그마한 동산엔 소치가 심었다는 배롱나무꽃이 흐드러졌다.
그 아래 어디를 가나 똑같은 모습으로 복원한 생가는 별 의미가 없어 보인다.
소치기념관에는 남종화 대가들의 그림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민영익은 서화에 뛰어난 그를 묵신(墨臣)이라 하였고, 정문조는 시까지 잘 쓴다 하여 삼절이라 하였다..
추사 김정희는 중국 원나라 4대 화가인 대치 황공망과 견줄만 하다 하여 그를 소치라 칭하였다.
그의 손자가 남농인데 목포에 남농미술관이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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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여인 / 김용관
진도 운림산방 입구
꽃물로 춤을 추는 여인이 있다네
녹아 든 세월을 들고
곱게 입은 초록치마에 노랑 저고리
꼬깃꼬깃 접은 한이 그리 많다던가.
산나물로 노릿노릿하게 구은
전 한 장이 그녀의 이름표
팔려도 그만 안 팔려도 그만
진도 아리랑만 목청껏 부르고나면
하루해를 신나게 녹여버릴 수 있다니
전매자 춤 속에 묻어나는 노래
그 무엇이 들어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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