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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 Veratrum oxysepalum초목류 wild flower/백합과 Liliaceae 2013. 5. 30. 21:08
박새 Veratrum patulum Loes. 묏박새, 넓은잎박새, 꽃박새, 녹총(鹿葱), 동운초(東雲草), 여로(藜蘆), 총염(葱苒), 한총(汗葱), 학명 Veratrum oxysepalum. 백합과 여로속의 다년초. 높이 100-150cm. 잎은 길이 20-30cm, 폭 10-15cm인 넓은 타원형으로 어긋나게 촘촘히 달리며, 밑이 줄기를 감싼다. 잎몸에는 세로로 난 주름이 많다. 꽃은 노란빛이 도는 흰색으로 6-8월에 줄기 끝에 달린다. 꽃의 지름은 1.5-2.5cm이다. 꽃차례 길이는 30-60cm이다. 화피는 6장이고 수술은 6개로 화피 길이의 절반쯤이다. 암술은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열매는 삭과로 난상 타원형이다. 독성이 있으며中風痰湧(중풍담용), 風癎癲疾(풍간전질), 황달, 久虐(구학), 泄痢(설리), 두통, 喉痺(후비-후두염, 편도선염 등), 비식, 疥癬(개선), 惡瘡(악창)을 치료한다.
흰여로 http://ktk84378837.tistory.com/4098 http://ktk84378837.tistory.com/629 http://ktk84378837.tistory.com/4935
참여로 http://ktk84378837.tistory.com/555 박새 http://ktk84378837.tistory.com/4723
푸른여로 http://ktk84378837.tistory.com/556 http://ktk84378837.tistory.com/2822
박새 / 작은초가
속이 빈 곧게 선 원줄기
넓은 타원형 어긋난 잎
사방으로 퍼진 긴 수염뿌리
초원에 군락을 이루며
은은한 아이보리색의 꽃
줄기 하나에 박새가 지저귀듯
자기의 색깔을 냄으로써
어우러지는 자연의 조화
각 사람마다 가진 특성
안숙선님의 쑥대머리에 이어
이원왕님의 대금 산조
가야금 병창을 하는 사람들
인가 주변에 사는 박새에게는
하루를 살면서도 그 하루가
영원성이란 것이 있고
한 생명의 기쁨이 있듯이
풀꽃에 맺힌 이슬방울에도
태양은 그 빛을 던지고
자그마한 풀꽃도 봄을 반기며
태양 앞에 고개를 치켜들어
생의 향연을 누릴 줄 아는
영원히 남을 시인의 길을
빛나게 걸어가기 위해서
오월의 빛을 찬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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