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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牧丹 Tree Paeony초목류 wild flower/작약과 Paeoniaceae 2013. 5. 16. 14:04
모란 牧丹 Tree Paeony. 화중지왕(花中之王), 목작약(木芍藥), 백화왕(百花王), 부귀화(富貴花), 천향국색(天香國色), 화사부(花師傅). 학명 Paeonia suffruticosa. 중국 원산. 물레나물목 작약과 작약속의 낙엽관목. 높이 2m. 잎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지고 소엽은 달걀모양이며 흔히 3~5개로 갈라진다. 꽃은 암수한꽃으로, 4 ~ 5월에 피며 10개 정도의 꽃잎이 있고 지름 15cm이상으로 풍성하고 소담한 꽃이 한 송이씩 핀다. 꽃색은 자주색이 보통이나, 개량종에는 짙은 빨강, 분홍, 노랑, 흰빛, 보라 등 다양하며 홑겹 외에 겹꽃도 있다. 꽃잎은 8개 이상이고 결각이 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로서 털이 있다. 골돌과는 털이 빽빽하게 나고 8 ~ 9월에 익는다. 牧丹皮(목단피)는 소염, 진통, 정혈, 고혈압 등에 쓰고 있다. 신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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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 김승기
한 점 바람 없어도
송홧가루 날리는
윤사월
능청능청 휘늘어지는 햇살이 징그럽다
낮에는 뻐꾸기 울음
밤에는 소쩍새 울음
봄을 앓을 때
환희의 웃음 터뜨리다
그 웃음소리
수양버들 꽃씨를 솜털로 날리다
슬픔이라곤 모르는
요염한 자태
그저 관능으로 몸을 떠는
분명 외로운 귀부인이다
아침이면 맺히는 이슬
받아낼 줄도 모르는 꽃잎을
붉게 떨구는 자존심이
오히려 눈 시리다
꽃 피우려 애썼던 열정이나 있었을까
그렇게도 가여운 삶을 살아야만 할까
주는 사랑법 눈을 뜨면서
비로소 너를 이해하려고
작은 가슴으로 힘껏 보듬어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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