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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골나무 holly olive초목류 wild flower/물푸레나무과(목서과) Oleaceae 2012. 11. 17. 22:42
구골목서[枸骨木犀] Osmanthus heterophyllus (G. Don) P. S. Green, 영명 holly olive. 현삼목 물푸레나무과 목서속의 상록 활엽 관목. 구골목서. 높이 3m. 잎은 마주나기하며 타원형이고 어린 것과 맹아의 것은 날카로운 가시로 끝나는 치아상의 돌기가 있다. 꽃은 11월에 흰색으로 피고 열매는 흑자색 핵과로 다음해 4 ~ 5월에 익는다. 제주의 바닷가에서 자란다. 구갑구골나무는 잎가에 날카로운 거치 5-8개가 대칭으로 되어 있고, 잎에 불규칙한 황백색 무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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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골나무꽃 / 김승기
온몸 신경세포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번지는 한겨울
소한과 대한 사이
감기몸살로 피는 꽃이 있다
그래도 향수는 뿌렸는지, 향그러운 머릿결
두터운 패딩점퍼 사이로 부드러운 얼굴이건만,
메마르게 추워야 피는
웃음이 오돌오돌 말려 있다
어쩌다 저렇도록 말라비틀어졌을까
아홉 골격 뼈마디 사이사이로 얼어 갈라터진
어떤 마사지로도 부드러워지지 않을 살결,
팔 벌려 안아줄 수도 없는
듣기에도 각혈 쏟을 듯 가시 돋친 신음소리까지
다 아프다
저 병을 어찌 다스릴까
골수 깊이 하얗게 스며들 수 있는
바디로션을 발라주면
각질로 부서지는 가려움만이라도 없어질까
건강하게 피어야
꽃이지
이제라도 조금은 반지르르하게 겨울을 문지를 수 있는
촉촉하게 웃음 피는 얼굴 보고 싶다
시집명 : 한국의 야생화 시집 (6) [그냥 꽃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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