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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간주나무 juniper tree초목류 wild flower/소나무과 Pinaceae 2012. 10. 22. 14:46
노간주나무 juniper tree. Needle Juniper, 老柯子木, 老松. 노가지. 학명 Juniperus rigida, 구과목 측백나무과 노간주나무속의 소교목. 잎은 3개씩 모여 달리며 끝이 뾰족하고 진한 녹색이나 겨울에는 흔히 적갈색으로 변한다. 꽃은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피는데 암꽃은 1송이씩, 수꽃은 1~3송이씩 달리며 열매는 10월에 진한 갈색으로 동그랗게 익고 맛이 좀 쓰다. 열매 두송실(杜松實)로 담근 두송주(杜松酒)는 코리안 진이다. 水腫(수종), 요도 생식기질환, 통풍, 관절염, 근육통, 신경통에 특효약이라고 알려져 있다. 송아지 때 노간주나무 가지로 코뚜레를 하였다. 노간주나무가 옆에 있으면 배나무는 전부 죽는다. 해변노간주나무는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이다. 보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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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uniper Tree(노간주나무) - 그림
my mother she killed me,
my father he ate me,
my sister, little Marlinchen,
gathered together all my bones,
tied them in a silken handkerchief,
laid them beneath the juniper tree,
kywitt, kywitt, what a beautiful bird am I
엄마가 나를 죽였다
아빠가 나를 먹고 있다
작은 마를린 나의 여동생은
그녀의 비단 스카프에 나의 뼈들을 모아
노간주나무 아래에 묻었다
키윗, 키윗, 나는 얼마나 아름다운 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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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형제가 지은 동화책에 나오는 '노간주나무' 라는 소설에 나오는 노래이다. 마치 스릴러 같은 끔직한 줄거릐의 이야기다. 새어머니는 친딸을 위한 마음에 첫 째인 아들을 증오하고, 아들에게 손을 대고 급기야 아들을 죽이고 만다. 부인은 그것을 교묘히 딸의 책임으로 돌리고 아들을 순댓국으로 끓여 남편에게 먹여 죽음을 은폐한다. 여동생은 오빠의 뼈를 비단에 손수건에 묶어 노간주나무 아래 두고 새가 나타난다. 그 새는 소녀의 이야기를 노래하며 진실을 세상에 알리고, 새어머닌 죽어 벌을 받는다. 우리나라의 콩쥐팥쥐 이야기와 비견되는 이야기지만 훨씬 잔혹하고 끔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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