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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자(五味子) Schizandra chinensis
    초목류 wild flower/오미자과 Schisandraceae 2012. 9. 4. 11:55

     

     

     

     

    오미자 五味子, Schizandra. Chinese Magnolia Vine, 조선오미자, 학명 Schizandra chinensis. 붓순나무목 오미자과의 낙엽 덩굴나무.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 맛이 모두 섞여 있다 하여 오미자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타원형이며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털이 난다. 꽃은 5-6월에 보통 암수딴그루로 피며,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이다. 화피는 6-9장 타원형이다. 수술은 5개, 암술은 많다. 열매는 장과이며 둥글고, 붉은색이다. 씨는 열매에 1-2개씩 들어 있다. 열매를 식용하고 한방에서는 강장제, 기침완화, 노화 방지에 사용한다. 강장 기침 갈증에 효과가 있을 뿐만아니라 오미자차로 먹으니 감칠맛이 좋다. 태백산 일대의 오미자, 남부 섬지방의 남오미자. 제주도에 흑오미자가 있다는데...

    오미자 http://ktk84378837.tistory.com/4732 열매 http://ktk84378837.tistory.com/4164

     

     

    五味子(오미자)  /  權近(권근)

     

     

    朱實離離綠蔓長(주실이이록만장) 알알이 붉은 알, 푸른 덩굴 뻗혀

    酸甛霜後可時嘗(산첨상후가시상) 시고 단 그 맛은 서리 뒤에 때맞춰 맛보리라.

    山齋採掇勤蒸曬(산재채철근증쇄) 산재에선 따 모아 정성들여 쪄 말리고

    藥院題封謹護藏(약원제봉근호장) 약원에선 이름 써서 봉하여서 조심스레 간직하네.

    病眼訝看丹鼎粒(병안아간단정입) 병든 눈 단정의 선약인가 의아하여 살펴보고

    渴喉欣飮紫霞漿(갈후흔음자하장) 마른 목구멍 자하장 양 기쁘게 마시네

    胸中査滓眞堪洗(흉중사재진감세) 가슴에 막힌 것들 정말로 시원히 씻어내니

    兩腋生風信有方(양액생풍신유방) 두 겨드랑이 바람 생기는 처방 진실로 있겠네

     

     

    산유추(山有樞, 산에는 오미자나무)  시경 국풍國風 당풍唐風

     

     

    산유추습유유 (山有樞 隰有榆) 산에는 오미자나무 있고 펄에는 느릅나무 있네.

    자유의상불예불루 (子有衣裳 弗曳弗婁) 그대 옷이 있는데도 입지도 두르지도 않고서

    자유거마불치불구 (子有車馬 弗馳弗驅) 그대 수레와 말이 있는데 타지도 달리지도 않고

    완기사의타인시유 (宛其死矣 他人是愉) 만약 그러다 죽어버리면 다른 사람이 기뻐하네.

     

    *樞 ; 돌쩌귀 추, 오미자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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