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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Hangzhou)에서 가장 큰 영은사(灵隐寺)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7. 7. 30. 17:04
326년 인도의 고승 혜리(慧理)가 특별한 기운을 느껴 절을 세운 것이 시초로, 1,600년 역사가 깃든 사찰이다. 당나라 때 불교 배척 운동으로 불에 타자, 송(宋)이 중국을 통일하기 전인 5대 10국 시대에 저장성을 통치했던 오월(吳越)국이 재건했다.
영은사 내 대웅보전(大雄宝殿)에는 중국에서 가장 큰 목조 좌불이 안치돼 있다. 앉은키가 무려 24.8m에 달한다. 흰개미들이 갉아 먹어 구멍이 난 대들보와 처마를 1956년 저장 성 미술 대학의 조각가들과 민간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당나라 풍격으로 다시 제작했다.
대웅보전 뒤로 약사전(药师殿)과 장경루(藏经楼)가 이어지고, 가장 높은 위치에 화엄전이 있다. 화엄전의 삼존불이 멋지다. 미얀마에서 들여온 녹나무를 조각하여 도금했다. 출구 옆에 있는 오백나한당(五百罗汉堂)이 여행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다. 오월국이 영은사를 재건하면서 처음 세웠는데 1936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99년 새로 지었다. 평균 키 1.7m 청동으로 주조한 500개 나한의 얼굴이 전부 달라서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87XX77900278만리장성 http://ktk84378837.tistory.com/4024 무릉원 http://ktk84378837.tistory.com/4022 삼저매 http://ktk84378837.tistory.com/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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