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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잎용담[龍膽] Gentiana uchiyamai초목류 wild flower/용담과 Gentianaceae 2007. 8. 25. 23:33
칼잎용담[龍膽] Gentiana uchiyamai, 담초(膽草), 산용담(山龍膽), 지담초(地膽草), 과남풀, 용담초. 용담과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높이 40~80cm, 근생엽이 없으며 마주나는 잎은 선형이다. 9~10월에 개화하는 꽃은 자주색이다. 삭과는 2개로 갈라진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을 수 있으나 뿌리는 얼마나 쓴지 용담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큰용담과 달리 꽃이 밖에서 안쪽으로 피어간다. 이름은 관음초(觀音草)에서 관음풀이 되고 다시 과남풀로 변했다는 유래가 있다. 용담과 달리 꽃이 활짝 피지 않아 좀처럼 속을 볼 수가 없다. 한방에서 고미건위제(苦味健胃劑)로 사용한다. 덩굴성의 덩굴용담, 잎이 칼처럼 생긴 칼잎용담, 비로과남풀, 백산용담이라고도 부르는 비로용담 등이 있다.
과남풀(칼잎용담) http://ktk84378837.tistory.com/3861 http://ktk84378837.tistory.com/5107
하늘용담 http://ktk84378837.tistory.com/431 용담 http://ktk84378837.tistory.com/5369
용담꽃 / 홍해리(洪海里)
비어 있는
바당으로
홀로 내리는
가을볕 같이
먼저 간 이를
땅에 묻고 돌아와
바라보는
하늘빛 같이
이냥
서럽고 쓸쓸한
이
가을의 서정
슬픔도 슬픔으로 되돌아가고
아아
비어 있는 마음 한 자락
홀로 가득하다.
수록시집, 바람 센 날의 기억을 위하여,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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