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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은 어디든 쓸쓸하고녀풍경 landscape 2008. 3. 28. 14:45
보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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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 이외수
어릴 때부터
누군가를 막연하게 기다렸어요
서산머리
지는 해
바라보면
까닭없이
가슴만 미어졌어요
돌아보면 인생을 겨우
한나절
아침에 복사꽃
눈부시던 사랑도
저녁에 놀빛으로
저물어 간다고
어릴 때부터
예감이 먼저 와서
가르쳐 주었어요출전시집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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