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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紅梅花) Prunus mume초목류 wild flower/장미과 Rosaceae 2008. 3. 31. 11:04
梅花 Prunus mume, 일지춘(一枝春), 군자향(君子香), 중국 원산. 장미과 벚나무속의 상록 활엽 소교목. 높이 5m. 4월에 잎보다 먼저 연한 홍색이 도는 흰빛으로 피는데 꽃자루는 없고 향기가 강하다. 꽃잎은 5개가 기본형이고 7월에 둥근 핵과가 달려 황색으로 익는데 이것을 매실이라 한다. 성숙하기 전의 매실을 청매, 성숙하고 난 뒤의 매실을 황매라고 한다. 살구와 비슷하게 생겨 혼동하기 쉽다. 난초, 국화, 대나무와 더불어 4군자의 하나로 유명하다. 주로 소화기 질환을 다스리고, 건위제로 효험이 있다. 오래 전부터 목마름, 설사, 만성기침 등의 치료를 위한 약재로도 쓰여 온 식재다. 구연산과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체내 신진대사 활성화, 노폐물 제거 등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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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홍매화 피는 / 김경윤
어두운 골목길을 걸어서 집으로 오는 길
홍매화 꽃등 환하게 피어 있는
키 낮은 돌담 너머 낡은 쪽창에서
수줍은 여자의 웃음처럼 번지는 불빛.
그 불빛 아래 어른거리는 그림자
달그락거리며 아련하게 소곤대는
추억처럼 낮은 목소리에
나도 몰래 발길을 멈추네
문득 하늘을 보니
초이레 희미한 달빛 아스라이 멀고
지금은 잊혀진 얼굴 그 서늘한 눈매만 남아서
후줄구래한 귀가길을 내려다 보고 있네.
일순 온 몸에 번져오는 홍매화 향기
그 향기에 붉어진 내 몸에서도 열꽃이 피네
<땅끝문학 창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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