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단풍(丹楓) Aceriphyllum rossii초목류 wild flower/범의귀과 Saxifragaceae 2008. 4. 8. 11:34
돌틈에서 자라고 톨틈을 비집고 올라가며 뿌리를 내린다. 돌단풍(丹楓) mapleleaf-grass, Maple-leaf mukdenia, 돌나리, 장장포, 부처손, 축엽초(단풍나무 축, 槭葉草), 학명 Aceriphyllum rossii. 산골짜기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근경은 굵고 비늘 같은 포로 덮여 있으며 화경은 높이 20~30cm 정도이다. 근경에서 모여 나는 것처럼 나오는 잎은 잎자루가 길고 단풍잎 같은 잎몸은 5~7개로 갈라진다. 5~6월에 개화하며 원추꽃차례로서 꽃은 백색이고 약간 붉은빛을 띠는 것도 있다. 삭과는 난형의 예첨두로서 2개로 갈라진다. ‘돌부채손’과 달리 잎이 손바닥모양으로 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진다. 어릴 때에는 식용한다. ‘척엽초’라 하여 약으로 쓰이며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돌단풍 http://ktk84378837.tistory.com/3382 https://ktk84378837.tistory.com/5656돌단풍 / 김내식
흐르는 계곡을 가로막는 바위에
떡처럼 달아 붙어
기구한 운명으로 살아가는
돌단풍이 애처롭습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폭우에
논밭이 쓸려가고
다리가 끊기고, 마을이 고립 되도
구호물자 없이 살아갑니다
처절한 고독의 여울목에
어리는 별빛을 보는
외로움과 절망 까지도
숙명으로 의지합니다
물보라와 이슬로 연명을 해도
봄이면 하얀 꽃 대궁 밀어 올리어
삶의 기쁨을 찬양하고
가을엔 단풍으로 경배합니다
'초목류 wild flower > 범의귀과 Saxifragacea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털고광나무 Philadelphus schrenckii (0) 2008.05.13 애기괭이눈 Chrysosplenium flagelliferum (0) 2008.04.14 매화말발도리 Deutzia uniflora (0) 2008.04.14 흰털괭이눈 Chrysosplenium pilosum (0) 2008.04.08 나무수국(水菊) panicle hydrangea (0) 2007.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