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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털괭이눈 Chrysosplenium pilosum초목류 wild flower/범의귀과 Saxifragaceae 2008. 4. 8. 11:44
흰털괭이눈 Chrysosplenium pilosum. 장미목 범의귓과의 여러해살이풀. 금요자. 힌괭이눈, 큰괭이눈, 학명 Chrysosplenium pilosum var. fulvum. 높이 3~9cm. 잎은 마주나기하고 엽병이 있으며 둥글거나 선형이고 규칙적인 톱니가 있고 표면은 엽병과 더불어 털이 있으며 원줄기는 밑부분에는 갈색털, 윗부분에는 백색의 퍼진 털이 밀생한다. 꽃은 4~6월에 피고 줄기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려 모여나기하며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넓은 타원형으로서 끝이 둥글며 황록색이다. 열매가 익을 무렵이면 고양이가 햇볕을 받으며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괭이눈이라 부른다. 꽃이 작아 벌과 나비가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꽃받침과 그 주변의 잎까지 노란색으로 물들인다. 열매는 2개로 갈라지는 삭과이며 종자는 흑색이다. 보문산 기슭에 해마다 개체수가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잎이 어긋나는 애기괭이눈, 수술이 4개인 괭이눈과 8개인 흰털괭이눈, 가지괭이눈, 산괭이눈, 선괭이눈 등이 있다.
흰털괭이눈 http://ktk84378837.tistory.com/319 http://ktk84378837.tistory.com/3380
애기괭이눈 http://ktk84378837.tistory.com/3351 http://ktk84378837.tistory.com/782 http://ktk84378837.tistory.com/2417
산괭이눈 http://ktk84378837.tistory.com/1598 http://ktk84378837.tistory.com/2355 http://ktk84378837.tistory.com/4722
봄이 오면 산에 들에 / 홍성란
단비 한번 왔는갑다 활딱 벗고 뛰쳐나온 저년들 봐, 저년들 봐.
민가에 살림 차린 개나리 왕벚꽃은 사람 닮아 왁자한데,
노루귀 섬노루귀 어미 곁에 새끼노루귀, 얼레지 흰얼레지 깽깽이풀에 복수초,
할미꽃 노랑할미꽃 가는귀 먹은 가는잎할미꽃,
우리 그이는 솔붓꽃 내 각시는 각시붓꽃, 물렀거라 왜미나리아재비 살짝 들린 처녀치마,
하늘에도 땅채송화 구수하니 각시둥굴레, 생쥐 잡아 괭이눈 도망쳐라 털괭이눈,
싫어도 동의나물 낯두꺼운 윤판나물, 허허실실 미치광이 달큰해도 좀씀바귀,
모두 모아 모데미풀 한계령에 한계령풀, 기운 내게 물솜봉망이 삼태기에 삼지구엽초,
바람둥이 변산바람꽃 은밀하니 조개나물, 봉긋한 들꽃 산꽃 두팔 가린 저 젖망울
간지러, 봄바람 간지러 홀아비꽃대 남실댄다.
{문학사상}(19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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