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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물봉선 Impatiens noli-tangere초목류 wild flower/봉선화과 Balsaminaceae 2008. 6. 24. 11:51
노랑물봉선 yellow-balsam, Western touch-me-not. 학명 Impatiens noli-tangere L.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 물봉선속의 일년초. 본초명 수금봉(水金鳳), 야봉선화(野鳳仙花), 산지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40~80cm. 8~9월에 개화하며 연한 황색이다. 삭과는 피침형이다.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꽃을 피우는 물봉선과 검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는 가야물봉선과 흰물봉선도 있다. 노랑물봉선과 아종인 미색물봉선이 있다. 전초를 월경불순, 통경, 풍습통, 타박상, 음낭습진, 뱀독 등에 쓴다.
봉선화 http://ktk84378837.tistory.com/98 http://ktk84378837.tistory.com/3586 열매 http://ktk84378837.tistory.com/5427 노랑불봉선 http://ktk84378837.tistory.com/3022
물봉선 3종세트 http://ktk84378837.tistory.com/553 물봉선 & 흰물봉선 http://ktk84378837.tistory.com/1941 http://ktk84378837.tistory.com/4140
물봉선 / 권오범
외로움이 터전인 심심산천
태어나자마자 최대한
아슬아슬하게 매달려야 하는 팔자기에
늘 허출한 깔때기가 되었다
꼬리마저 살짝 말아 내린 채
오매불망 미지의 사랑만 그리다 보니
홍 자줏빛으로 달아올라
열없이 건넌 성하의 강,
호시절 지나 처참하게 사그라진 꿈
가까스로 추슬러
부르르 떨리는 조막손만 남았는데
고추잠자리야 헤살부리지 마라
장맛비 유달리 지짐거려
외로움이 독이 되어 서린 몸
나를 건드리지 말아다오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만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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