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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주신 임께 행복을 기원합니다. 부족한 정보는 댓글로 제공해 주시길 바랍니다. 김태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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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등(街路燈)
    심상 image 2008. 9. 6. 09:38



    도솔산.

     

     외로운 가로등 하나손채주

     

     

    언제나 외로 웁고

    쓸쓸한 가로등 하나 되어

     

    어둠 속 고독으로

    홀로이기에

    말없이 울어야만 했습니다

     

    가끔은 그대들은 내 곁에서

    님을 만나고

    때로는 내 곁에서

    한없이 울어야 했었지요

     

    내 어찌

    그대 맘을 모르겠습니까

     

    오늘밤도

    그대는 님을 만나 반기는데

    내 님은

    왜 아니 오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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