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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근바위솔 Orostachys malacophylla
    초목류 wild flower/돌나물과 Crassulaceae 2008. 10. 22. 21:06




    와송[瓦松]. 깊은산 바위 위에서 피었더라면 바위솔인 것을 신원사 입구 어느 주막집 항아리 화분에서 손짓하기에 달려가보니 둥근바위솔이다. 

    둥근바위솔 Orostachys malacophylla 둔엽와송(鈍葉瓦松). 암송(岩松), 탑송(塔松), 석탑화(石塔花), 장미목 돌나물과의 다년초. 전국의 산과 바닷가 숲 속에 자란다. 바위솔에 비해 잎이 둥글고 둔하다. 가을에 꽃이 핀다. 주로 폐와 간경을 다스리며, 종독을 치료한다.

    바위솔 Orostachys japonica 돌나물과의 다년초. Rock pine, 지붕지기. 산지의 바위 겉이나 지붕 위의 습한 기왓장에서 자란다. 8~9월에 개화하며 길이 6~15cm 정도의 총상꽃차례에 화경이 없는 백색의 꽃이 핀다. 본초명이 와송(瓦松), 와위(瓦葦), 향천초(向天草)이며 吐血(토혈), 鼻出血(비출혈), 血痢(혈리), 간염, 말라리아, 熱淋(열림), 치질, 습진, 癰毒(옹독), 화상 등을 치료한다. 선병국가옥의 와송.

    고가(古家)의 높다란 지붕 기와에 뿌릴를 박고 꼿꼿하게 서 있기에 와송이라 한다.

    두꺼운 잎이겹쳐 어긋난 모양이 기와를 겹친 모습을 연상시켜 와송이다.

    이 와송은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어쩌면 고고할 것까지는 없어도 말할 수 없는 기품을 지니고 있다.

    99칸 양반집오래된 기와집 꼭대기 기왓장에서나 마른 기침을 해대며 서 있는 걸까.

    얼어 죽을지언정 곁불은 쬐지 않는다는 딸깍발이를 연상시킨다.

    저 정도는 돼야 양반이라 하는거지...

    경천(),와화(), 일년송, 작엽화화, 지부지기 등의 다른 이름이 있다.

    이 와송의 효능이위암,변비, 스트레스 위염,항종양작용, 아토피 피부 등 광범위하여여러곳에서 재배한다.

    경남 산청과 원주 치악산 쪽이 재배지로 유명하다.

    선병국가옥에 주말쯤 가면 꽃핀 이 와송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연화부수형 명당이라하여 1919년부터 3년간에 걸쳐 당시의 재벌인 보은 선씨 선정훈이 지은 99칸 집이다.

    아들인 선병국 때국가중요민속자료 134호로 지정되었고 지금은 손주며느리가 살면서 관리하고 있다.

    이제는 늙어 고운 노파가 언제부터인지 전단지를 나누어 주면서 갈 때마다 파룬궁을 소개하고 있다.

    이 종가를 유지하기 위해서 전통차도 팔고 황토대추를 추수해 팔기도 한다.

    황토현문화연구소장인 신정일이 이 집을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곳 33>에 넣은만큼 멋진 집이다.

    둥근바위솔 http://ktk84378837.tistory.com/979 http://ktk84378837.tistory.com/2553

    좀바위솔 http://ktk84378837.tistory.com/1155 와송 http://ktk84378837.tistory.com/4403 http://ktk84378837.tistory.com/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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