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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칡 葛 Kudzu Vine
    초목류 wild flower/콩과 Leguminosae 2010. 8. 4. 09:03

     

    Kudzu Vine. 학명 Pueraria lobate. 콩목 콩과의 목본성 덩굴식물. 중국과 일본이 원산지로 이들 지역에서는 녹말을 함유한 식용뿌리와 줄기로부터 만들어지는 섬유를 얻기 위해 오랫동안 재배했다. 한방에서는 꽃 말린 것을 갈화(葛花), 뿌리 말린 것을 갈근(葛根)이라고 한다. 칡 줄기를 삶은 다음 껍질을 벗겨내 만든 하얀 섬유로 짠 옷감을 갈포라고 한다. 어린잎은 5월에 따서 나물로 먹으며 뿌리를 캐서 찧은 다음 물에 여러 번 담가 앙금을 가라앉혀 만든 녹말은 갈분이라고 한다. 갈화는 장풍(腸風)에, 짧게 썰어 말린 갈근은 치열·, 산열, 발한, 해열에 쓰인다.

    칡덩굴 http://ktk84378837.tistory.com/4089 http://ktk84378837.tistory.com/1234 등칡 http://ktk84378837.tistory.com/554

     

    등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851

     

     

    칡꽃  /   손정모

     

     

    다가서면 열릴 듯한

    산모롱이

    한참 다가서다 보면

     

    산의 형상은 없어지고

    산을 옥죄는 칡덩굴만

    지천으로 어우러져 있다

     

    아는가

    산으로 어우러지기 위해

    얼마의 세월 흘렀는지를

    산으로 자리잡기까지

    얼마나 많은

    분란과 소요가 있었는지를

    허나, 대답 대신

    샘물처럼 우아하게 미소짓는

    남보랏빛의 칡꽃

     

     

    葛生(갈생) / 칡덩굴 뻗어가네 / 시경 당풍

     

     

    葛生蒙楚, 蘞蔓于野. (갈생몽초, 렴만우야)  칡덩굴 자라 가시나무 뒤덮고, 가시덩굴 들로 뻗어간다

    予美亡此, 誰與獨處. (여미망차, 수여독처)  내님은 여기 없어, 누구와 함께 할까, 홀로 사는 이 몸

    葛生蒙棘, 蘞蔓于域. (갈생몽극, 렴만우역)  칡덩굴 자라 대추나무 뒤덮고, 가시덩굴 성으로 뻗어간다

    予美亡此, 誰與獨息. (여미망차, 수여독식)  내님은 여기 없어, 누구와 함께할까, 홀로 쉬는 이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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