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 히트호른(Giethoorn)과 볼렌담(Volendam)

관광객을 태우는 배들이 줄지어 서 있다. 

알베르트 몰(Albert Mol, 1917-2004)  동상. 알버트 몰은 60년 가까이 영화와 TV 쇼에 출연해온 이곳 출신 유명한 네덜란드인 작가 겸 연기자이자 TV 탤런트이다.

위키백과에서 가져온 알베르트 몰(Albert Mol)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북동쪽으로100km 이상 떨어진 동화속마을 히트호른 Giethoorn. 히트호른(Giethoorn)은 네덜란드의 오버라이셀지방 북단에 위치한, 비어리븐 비든(Weerribben-Wieden)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마을이다. 히트호른 지명의 유래는 1200년께, 지중해 지역의 난민들이 정착해 마을을 형성했는데, 그 당시 홍수로 떠내려 온 대량의 야생 염소 뿔이 발견되면서 ‘염소 뿔’이라는 뜻의 ‘하이튼 호른’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북유럽의 베니스라고도 불린다. 배로 가득 찬 운하는 베니스의 전유물은 아니다. 히트호른이 그렇다. 히트호른에는 도로가 존재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화석연료나 전기로 움직이는 동력 차량도 없다. 자전거가 허용되기 때문에 모든 주민들에게 자전거는 가장 선호하는 교통수단이다.

 

 

호텔 The Hotel Spaander의 아름다움 모습

어촌마을인 블렌담의 fish & chips 비와 추위를 피해 들어간  이집에서 파삭거리고 신선한 대구튀김과 감자튀김을 먹었다.

 fish & chips 2층에서 본 마을의 동화속 같은 지붕

볼렌담의 추억. 우산이 홀랑 뒤집어진  먹구름에 비바람 몰아치는 날

네델란드 볼렌담(Volendam) 어촌마을, 생선요리로 유명하다. 암스텔담 북동쪽 23.5km 지점, 네델란드를 상징하는 전통복장이 볼렌담에서 유래되었다는데, 여자는 뾰족모자에 줄무늬의 앞치마를 걸치고, 남자는 은화(銀貨)를 단추로 한 헐렁한 바지를 입는다.

숙소가 있는 암스텔담으로 와 중앙역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광장에서 젊은이들 몇 명이 국기를 앞세우고 시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