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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오성조각전
    문화 culture/미술 art 2022. 5. 9. 20:28

     금구원조각공원, 부안군 변산면 조각공원길31, 문화관광부 등록 사립박물관 277호이며 파리 세계박물관 협회(International of museums)에 개인회원으로 등록(등록번호 41611kr)되었다.  1986년 〈여성동아〉 12월호에 한국 조각공원의 효시로 보도되기도 했다.

    왼쪽 둥근 돔형태지붕이 천문대

    금구원 큰바위시집

    돔은 우주이며 원형창문은 하나하나의 별이다

    입체석각천문도(2018년)는 별자리 하나하나가 새겨져 있다. 천상열차분야지도 이후 한국 최초의 천문학적 예술조각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혜일밥 혜성을 관측하고나서의 감동을 형상화시켰다는 김오성 작가의 해설이 있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개인천체관(1991년)에 설치되어 있는 206mm 망원경에 대한 작가의 소개를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장이 경청하고 있다. 처음에 사용하던 178스타파이어 아포크러메틱 굴절 망원경은 생활관에 보관중이다.

    조각공원천문대 망원경받침목은 자단목이라 하는 로즈우드(roeswood, 온두라스산인 달베르기아 스테벤소니)로 손수 조각한 받침대다. 브라질 로즈우드는 카비우나(cabiuna) 외에도 보랏빛 꽃이 환상적인 자카란다(jacaranda) 그리고 38m까지 자라는 교목인 발베르기아 니그라가 있다. 자동차 내부, 고급가구, 피아노에 사용되는 고급목재다.

    사진은 김오성작가의 부친 김병렬(농촌개척자, 농민교육자, 1963년 대통령상금탑산업훈장, 1964년 제5회 3 ·1문화상 수상)

    금구원 큰바위시집 앞에서 김오성작가와 김달진미술박관장의 인터뷰

    금구원야외조각공원 전경

    그의 작품에는 이미 자유로운 작가의식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본다. 머뭇거림이 없고 걸림이 없는 마음의 평정이 작품의 표면에 짙은 음영을 드리우고 있다. 그 음영은 조각의 내부로부터 배어나와 형상을 명확하게 만들고 미묘한 빛의 파장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작가적인 기본조건의 완결은 정신의 자유 자재함 이라는 예술표현 의지를 강화시킨다. 그의 작품에는 이미 자유로운 작가의식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본다. 머뭇거림이 없고 걸림이 없는 마음의 평정이 작품의 표면에 짙은 음영을 드리우고 있다. 그 음영은 조각의 내부로부터 배어나와 형상을 명확하게 만들고 미묘한 빛의 파장을 느끼게 한다. - 신항섭

    개막 기념사진, 앞줄왼쪽 5,6번째가 김오성작가부부. 보랏빛 등나무꽃이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아름답다.

    호랑가시나무(영명 Holly), 예수의 가시면류관을 상징하여 크리스마스때 사용하는 나무 할리우드라 하였으며 빨간 열매도 마찬가지다. 이후 HOLLYWOOD는 최초로 로스엔젤리스 외곽의 부동산광고판에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인구 1천명에 불과하던 시골마을이 세계최대의 영화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홀리 외에 Chinese Holly, 잉글리쉬홀리, 아메리칸홀리가 있다. 작가가 가장 사랑하여 공원에 수십년 대형 호랑가시나무가 십여그루 터를 잡고 있다.

    백모란

    등나무

    김오성작가가 사랑하는 또 하나의 지나수선화. 부안 금구원조각공원 곳곳에 꽃을 피우고 있다. 김오성관장이 구해와 중국 원산이므로 지나수선화라 이름 붙였다며 부안 출신 신석정 시인이 생전에 키웠다고도 한다. 사진검색으로는 Narcissus Minnow, 혹은 금잔옥대와 가장 비슷해 보인다. 이곳을 다녀간 왕태삼 시인이 지나수선화를 노래하고 있다.

    금구원 http://www.keumkuwon.org/index.html

     

    지나수선화  왕태삼

     

    파리한 매무시 초록치마 속

    호리호리 꽃대궁 솟아

    피었네 은쟁반 위 금잔 하나

     

    사랑하는 님께

    두 손 모아 한잔 올리려

    흰 소매 속 간직한 꽃잔 하나

     

    바라보면

    내 눈물방울 먼저 떨구일듯

    밤새 끄덕이며

    촛불처럼 은은히 타오르는

     

    내 사랑

    이슬 마시고 사는

    은쟁반 위 금잔 하나

     

    새만금 잼버리광장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기념비(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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