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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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무성서원(武城書院)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20. 1. 19. 14:10
정읍 무성서원은 정읍 칠보면 무성리에 위치한다. 사적 제166호, 세계문화유산이다. 최치원(崔致遠)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생존인물을 모시는 생사당(生祠堂)을 짓고 태산사(泰山祠)로 시작하였다. 1483년(성종 14) 정극인(丁克仁)이 세운 향학당(鄕學堂)이 있던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고, 1549년(명종 4) 신잠(申潛)의 생사당을 짓고 태산사에 배향하였다, 1630년(인조 8) 정극인, 안세림(安世琳), 정언충(鄭彦忠), 김약묵(金若默)을, 1675년(숙종 1)에 김관(金灌)을 추가 배향하였다. 1696년(숙종 22) 최치원과 신잠의 두 사당을 병합한 뒤에 무성(武城)이라고 사액(賜額)되었으며 1992년에 정읍군수 김성연이 이를 기려 건립하였다. 서원의 명칭은 대부분 배향된 인물의 호를 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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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병산서원(屛山書院)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18. 6. 25. 00:25
병산서원 외삼문(外三門)인 복례문(復禮門) 병산서원을 최고로 빛내는 만대루(晩對樓), 보물 2104호. 정면 7칸, 측면 2칸의 누각으로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휴식과 강학의 복합공간이다. '그랭이 기법'으로 놓은 울퉁불퉁한 주춧돌과 그 위의 휘어진 듯 꼬불꼬불한 모양의 기둥들은 위층 누마루에 서 있는 반듯한 기둥들과 다른 자연스럽고 소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만대루 한쪽에 걸린 북은 서원의 3가지 금기인 '여자, 사당패, 술'이 내부에 반입됐을 경우에 울렸다. 만대(晩對)는 두보의 "백제성루(白帝城樓)" 중 '취병의만대(翠屛宜晩對 푸른절벽은 저녁무렵 마주하기 좋고) 백곡회심유(白谷會深遊 흰 바위 골짜기는 여럿 모여 그윽히 즐기기 좋구나)' 에서 따왔다고 한다. 만대루에 올라서 보는 낙동강과 병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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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용강서원 龍江書院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17. 12. 17. 17:42
용강서원은 금산군 제원면 용화리 용강을 굽어보는 야트막한 언덕배기에 달랑 숭문당(崇文堂) 한 채뿐인 서원이다. 1680년(숙종 6)에 건립되었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헐렸다가 8·15광복 뒤 복원되었다. 5칸의 강당은 중앙에 마루를 두고 양쪽에 협실을 배치하여 유림의 회합, 행사와 학문 강론을 위한 장소로 사용되었다. 송시열(宋時烈), 송준길(宋浚吉), 김원행(金元行), 유계(兪棨), 송명흠(宋明欽)의 위패를 배향하고 있다.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9호. 쪽문 옆의 금란계비(金蘭契碑) 금란계는 쇠처럼 단단하고 난향(蘭香)처럼 그윽한 친목계(親睦契)인데 뒷면에는 계원 14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高山流水, 管鮑之交, 金蘭之誼, 金石之交, 斷金之契, 淡交, 淡水之交, 莫逆之友, 刎頸之交, 伯牙絶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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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필암서원 筆巖書院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17. 6. 25. 21:18
필암서원(筆巖書院) 은 사적 제242호로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필암서원로 184에 위치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https://ktk84378837.tistory.com/8712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를 기리기 위해 1590년(선조 23) 김인후의 문인 변성온, 변이중, 기효간 등이 기산리에 세웠는데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1624년(인조4) 복원되었다. 1659년(효종10)에 필암(筆巖)으로 사액되었으며, 1662년(현종 3)에 선액(宣額)되고, 1672년 수해를 입어 지금의 위치인 필암리로 이전했다. 정조 10년(1786) 고암 양자징 추배하였다. 筆巖書院은 윤봉구의 글씨이며 주자(朱子)의 글씨에서 집자·집획(集字·集劃)한 것이다. 淸節堂(청절당)은 동춘당 송준길의 글씨로 우암이 쓴 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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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적의 옥산서원(玉山書院)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12. 12. 8. 20:25
옥산서원(玉山書院).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위치한다.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의 덕행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1572년(선조 5) 경주부윤 이제민(李齊閔)이 지방 유림의 뜻에 따라 창건했다. 1574년 사액 서원이 되었다. 1871년 대원군이 서원을 철폐할 때 훼철되지 않고 존속된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다. 사적 제154호이며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구인당(求仁堂)은 한석봉(韓濩)의 글씨이며 옥산서원 편액(扁額)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이다. 회제는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의 양동마을에서 태어났다. 양동마을의 무첨당(보물411호)은 경상감사 재직시 지은 종가이며 병중인 모친을 돌볼 수 없어 중중이 지어준 향단(보물412호)이 있다. https://ktk84378837.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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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생의 돈암서원과 380살 무늬 white pine ring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11. 2. 24. 22:24
이상은 400여년 되었다는 동재 기둥의 무늬. 옹이도 꽃이다 / 노영숙 지금 이 자리는그냥 온 자리가 아니다 너는 떠나고네가 남긴 상처에꽃이 폈다 차가운 지성을 뿌려 놓고 떠난그 자리에진주가 반짝인다 아팠던 자리옹이도 꽃이다응도당에 걸린 돈암서원(遯巖書院) 현판.현판에 적힌 숭정은 명16대 황제(재위 1628~1644) 때 연호이며 경자년은 숭정33년 헌종 원년(1660)으로 이 해에 사액(賜額)되었음. 양성당을 가운데 두고 좌측인 동재(精義齋)와 우측이 서재(居敬齎).遯巖書院 사적383호, 인조34년(1634) 유림이 건축하였는데 본래 연산 숲말에 있다가 홍수로 고종때 현위치로 이전하였다.인근에 돼지형산의 돈암(遯巖)이 있어 서원의 이름을 땄다. 그런데 돈(遯)은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