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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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산 소금문학관문화 culture/문학 literature 2022. 5. 30. 15:55
강경산(옥녀봉)소금문학관 2021년12월 개관 - '소금'은 2013년 발표된 박범신의 대표적 장편소설이다. 소금문학관도 현대식 건축구조로 멋들어지게 설립했는데 인근에 '소금'의 무대인 소금집을 새로 지은 모양이다. 이런 기사가 있다. ‘소금집 문화교양공간 조성사업’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소금집 문화교양공간 조성사업은 강경읍 북옥리에 연면적 51.03㎡, 지상1층 규모로 소금집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비 3억1400만원을 투입 완공됐다. 굿모닝논산 (gninews.com) 소금에 나오는 대사 중에 다음과 같은 장면이 있다. "소금은, 모든 맛을 다 갖고 있다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단것, 신것에 소금을 치면 더 달고 더 시어져. 뿐인가. 염도가 적당할 때 거둔 소금은 부드러운 짠맛이 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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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옥녀봉풍경 landscape 2014. 1. 6. 16:00
박범신의 '소금' 의 배경인 옥녀봉집. 옥녀봉 바위에는 곰바위란 이름이 붙었다. 옥녀봉 가게에 무당벌레처럼 붙어 있는 전화기. 옥녀봉 바로 밑에 어울리지 않는 보신탕집 간판. 골목을 내려 가자 덜 녹은 분빛 사이로 보이는 푸른색 비닐봉지 속엔 분리수거한 캔이 가득하다. 이렇게 예쁘장한 쪽대문도 보인다. 담장도 이쁘지. 빈터엔 주인도 돌보지 않는 감나무에 수세미가 주렁주렁. 한발짝 더 내려가니 빈터에 폐타이어가 산더미처럼 쌓였다. 도회지 골목의 빈터는 그래서 숨소리가 들린다. 황산메기 ― 곡(曲) / 박용래 밀물에 슬리고 썰물에 뜨는 하염없는 갯벌 살더라, 살더라 사알짝 흙에 덮여 목이 메는 白江下流 노을 밴 黃山메기 애꾸눈이 메기는 살더라, 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