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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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움 글로브마스터 Allium 'Globemaster'초목류 wild flower/백합과 Liliaceae 2024. 5. 23. 22:48
알리움 글로브마스터 Allium 'Globemaster' 높이 80cm. 꽃은 기간테움보다 더 크고 짙은 보라색 공꽃을 피운다. 백합과 부추속. 중앙아시아 원산. 비늘 줄기가 크고 꽃은 4월에 피고 붉은 보라색이다. 자루가 있는 꽃잎 6장의 작은 꽃이 백여개 뭉쳐 달리며 지름 20cm이다. 잎은 로제트를 형성하고 긴 선형의 피침형이다. 비늘줄기는 마늘과 비슷하고 직경 7cm이다. 식물체에 황화물질이 있어 메스꺼움 구토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동종인 알리움 기간테움 Allium giganteum Regel. 즉 자이언트양파는 높이1.5m 두 품종 모두 왕립 원예 협회 (Royal Horticultural Society)의 정원 공로상을 수상했다. 개평마을. 알리움 기간테움 Allium gig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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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부추 Allium senescens초목류 wild flower/백합과 Liliaceae 2022. 7. 2. 16:29
두메부추 Allium senescens L. 영명 Aging onion. german-garlic, 이명 설령파, 두메달래, 산구(山韭), 딱두메부추, 백합과의 다년초. 잎의 단면이 산부추는 삼각형, 강부추는 속이 빈 원형, 또는 어떤 부추는 반달형, 마름모 모양이다. 유사종에 산부추가 있다. 두메부추의 잎은 두텁고 육질이 많은 반면 산부추의 잎은 굴기가 가늘다. 또한 산부추의 꽃송이는 작은 꽃의 수가 적어서 다소 엉성하게 보인다. 속명 알리움(Allium)은 라틴어로 ‘마늘‘을 의미하지만 이 말은 ’피한다‘는 희랍어 알레오(aleo)에서 유래했다. 서양 사람들은 마늘냄새를 싫어해서 피한다는 데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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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움 카에룰레움 아주레움 Allium caeruleum azureum초목류 wild flower/백합과 Liliaceae 2022. 6. 19. 21:46
알리움 카에룰레움 아주레움 Allium caeruleum azureum. 이명 blue globe onion, blue ornamental onion, blue-of-the-heavens, blue-flowered garlic; syn. Allium azureum Ledeb. 중앙아시아 원산. 백합목 백합과(수선화과). 매마른 땅이어선지 송이가 엉성하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검색하면 모두 푸른색꽃이다. 한밭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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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움 레드 모히칸 allium red mohican초목류 wild flower/백합과 Liliaceae 2022. 6. 19. 21:44
알리움 레드 모히칸 allium red mohican, 흔하게 볼 수 없는 알리움이다. 드림스틱과 비슷한 분위기지만 전체적으로 적갈색 꽃에 모히칸 머리처럼 위로 튀어나온 부분과 끝부분에 희고 작은 꽃이 포인트로 콕콕 박혀 있는 듯이 보이는게 특징이다. 11월에 심는 추식구근이다. 한밭수목원 모히칸(Mohicans)은 미국 허드슨강 상류지역에 거주하던 인디언부족 마힌간(Mahiingan)을 지칭하는데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가 라고 쓴데서 유래되었다. 영화도 같은 제목으로 여러번 만들어졌다. 라스트 모히칸(The Last of the Mohicans)이 있었다. 1992년작인데 재미나게 봤다고 해야 하나 감명깊게 봤다고 해야하나. 모히칸족의 헤어스타일이 운동선수나 어린이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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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움 퍼플레인 Allium purple rain초목류 wild flower/백합과 Liliaceae 2022. 5. 23. 21:23
알리움 퍼플레인 Allium purple rain 알리움* / 장승리 무덤 속 시체들이 벌떡벌떡 발기하는 동틀 녘 난 가끔씩 내 무덤에 알리움 한 송이 들고 찾아 간다 무덤에 다다르려면 낡은 나룻배를 타고 가야해 할머니 환한 주름 같은 서글픈 물결을 따라 강을 건너야 하지 무덤에 다다르면 알리움 한 송이 무덤 앞에 내려놓고 내 이름이 적혀 있는 묘비 앞에서 잠시 눈을 감는다 눈물샘에서 헤엄치고 있던 잉어 한 마리 파드득 몸부림 칠 때 눈물샘에 동글동글한 파장이 생겨 그 모습에 또다시 코끝이 찡해져 올 때 그제야 난 눈을 뜬다 나를 태우고 왔던 나룻배처럼 무덤도 강물 따라 소리 없이 흘러가고 내 몸에서 여문 꽃잎 하나씩 따다 무덤 위로 떨어뜨리니 꽃잎을 밟고 가는 무덤의 발자국 소리가 내 얼굴을 밟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