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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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된 우리나라 7개 사찰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8. 7. 1. 20:11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된 우리나라 7개 사찰 석굴암ㆍ불국사 (1995), 해인사 장경판전 (1995), 종묘 (1995), 창덕궁 (1997), 화성 (1997), 경주역사유적지구 (2000), 고창ㆍ화순ㆍ강화 고인돌 유적 (2000),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2007), 조선왕릉 (2009년,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 (2010), 남한산성 (2014), 백제역사유적지구 (2015)에 이어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2018)이 세계유산의 필수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가져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경남 양산의 통도사 통도사는 1천300여 년 전인 신라 선덕여왕 15년(636년) 자장율사가 창건했다. 율사는 당시 부처님 머리뼈, 정골(頂骨) 사리를 당나라에서 모셔와 금강계단을 쌓은 뒤 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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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마곡사(麻谷寺)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7. 11. 4. 23:37
꽃고추가 익어간다. 태화산 마곡사. 절이 흥할 때는 사람이 삼(麻)대처럼 많았다고 마곡사라 하였다. 백제 의자왕3년(643)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 낙상홍(落霜紅). 잎이 다 떨어지고 서리가 내리고 눈속에서도 붉게 매달리는 예쁜이. 춘마곡(春麻谷) 추갑사(秋甲寺)임에도 마곡을 찾은 용기를 찬사라도 해주자는 걸까. 영산전. 스님들의 수행공간이다. 임란시 소실되었다가 효종2년(1651)에 중건하였다. 석가가 제자들에게 설법하던 영취산을 줄인 말이다. 보물 제800호. 영산전의 측면벽과 전면의 모습이다. 영산전은 부처가 설법하던 영축산을 줄여 쓰는 말이다. 매화당 역시 스님들의 수행공간이다. 해탈문의 금강역사(金剛力士, Vajrapani). 탑 또는 사찰의 문 양쪽을 지키는 수문신장(守門神將)의 구실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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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선생을 만나러 가는 길 마곡사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7. 4. 10. 22:43
2010년에 조성된 백범 명상길. 솔바람에 머릿속이 청량해진다. 마곡사 백련암. 출가 전에 하동 쌍계사, 공주 갑사, 동학사 등을 거치며 은신했던 김구 선생은 이곳 마곡사에서 삭발염의하고 부처님 제자가 되었으니, 법명은 원종(圓宗)이었다. 초간본에는 백범의 ‘득도식(출가의식)’ 상황이 기록돼 있다. 사형사제 사이인 호덕삼 스님을 따라간 냇가에서 “머리가 섬뜩하며 내 상투가 모래위에 뚝 떨어진다. 이미 결심한 일이건만 머리카락과 함께 눈물이 떨어짐을 금할 수 없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마곡사 대광보전 앞 백범당과 은거기념으로 식수한 향나무. 치하포 주막에서 변복을 한 일본군 쓰치다 중위를 대한제국 국모시해죄로 처단한 백범 김구는 3개월 만에 체포되어 해주 감옥에 수감된다. 1897년 사형을 언도받지만 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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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일품인 공주 마곡사(麻谷寺)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6. 4. 21. 17:34
충남민속문화재자료 제66호인 해탈문 옆에 자리잡고 활짝 핀 벚나무 노거수엔 연등이 주렁주렁. 창덕궁 부용정과 익산 송광사 범종루에서 보았던 십자형 범종루. 충남문화재자료 제62호인 동종이 보인다. 송광사 범종루 http://ktk84378837.tistory.com/7149 창덕궁 부용정 http://ktk84378837.tistory.com/7046 충남 문화재자료 제64호인 명부전. 백범 김구는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군 중좌 살해범으로 인천교도소 복역중 탈옥하여 1896년 이곳에 은거하다가 출가 후 법명을 원종(圓宗)이라 하였다. 백범 김구선생이 은거했던 백범당과 1946년 광복 후 선생이 식수한 것으로 전해지는 향나무. 전면에 보이는 대광보전은 마곡사 중심법당으로 보물 제802호이며 뒤로 보이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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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麻谷 왕벚나무풍경 landscape 2012. 4. 23. 11:44
십자형 종루인 범종각. 마곡사. 섬벚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4531 열매 http://ktk84378837.tistory.com/221 처진올벚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117 수양벚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329 왕벚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330 http://ktk84378837.tistory.com/4759 마곡사 왕벚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311 마이산 벚꽃길 http://ktk84378837.tistory.com/1579 섬진강 벚꽃길 http://ktk84378837.tistory.com/880 서산목장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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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니 다른 세상 ...풍경 landscape 2007. 11. 11. 21:04
신입 회원 내외분께서 위 사진의 모델을 서셨겠다. 해태주조에서 정년을 넘기신 분. 아래는 그곳에서 만난 에비님 내외분. 아직 현직에 계신 마음이 참 따뜻한 분이라 반가운 나머지 끌어안았다. 취미가 사진인데 연꽃에 심취하시고 도예는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솜씨인 듯. 후문쪽으로 가는 길은 샛노란 세상이다. 길가에 심어진 은행나무는 온통 노랗게 물이 들어 어둔 세상을 대낮처럼 밝힌다. 바람에 흩뿌리는 낙엽에 눈길을 빼앗기는 재미도 있고 아직은 바스락거리지 않는 폭신한 낙엽을 밟는 재미도 쏠쏠하다. 담장 밖으로 뻗쳐내린 단풍은 붉다 못해 선혈이 낭자하여 끔직할 정도다. 붉은단풍나무 푸른단풍나무는 흔했는데 노란 단풍나무는 어째 처음 보는 느낌이다. 색감이 파스텔톤이 아니라 그냥 원색이지만 보아도 보아도 질리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