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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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다리 상여나기 & 풍물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1. 9. 13. 19:59
농다리의 농은 용(龍)이 변하여 그리 되었다고도 하고 물건을 넣어다니는 대나무 망태 같다 하여 농(籠)자라 하기도 하는군요. 그리하여 농다리 혹은 농교라 합니다마는 고려 때 임연장군이 만들었다고 하고 삼국시대에 낭비성에서 도당산성으로 통하는 길로 만들었다고도 하는데 천 년 지난 이야기를 어찌 알겠습니까.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2073 지방유형문화제 28호. 지자체에서 축제를 연다고 매년 법석을 떠는데 동네 노인들만 죽어라고 고생을 하십니다. 다래끼-아가리가 좁고 바닥이 넒은 작은 바구니. 동진수리민속박물관 소장 갑천 징검다리 http://ktk84378837.tistory.com/309 농다리 / 박정렬 달력 앞에 서서 넋 놓고 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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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도 명사십리풍경 landscape 2007. 8. 26. 21:50
금번 자연사연구회의 탐사 주제는 공룡화석지였다.하루를 묵기 위해 찾은 신지도의 명사십리해수욕장 아침의 모습이다.모래 말고 고운 곳은 으례 명사십리라는 이름이 붙었다.여기는 모래 곱다는 명사십리가 아니라 파도 치는 소리가 우는 소리 같다고 명사십리라 한다나.한 방에 7명씩 배정된 민박집에서 잔다. 학창시절 수학여행과 같다.눅눅한 해변가 집에 술먹은 장년 두 명이 양쪽에서 코를 골아댄다.도저히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마당에 놓인 마루바닥에서 자다가 소란스런 소리에 일어난다.아침 해변이란 한마디로 따끈따끈했다. 꽃상여 / 김재석 신지면 동고리 조영감님이 꽃샘바람의 팔목을 붙들고 자기 혼자면 족하지 않느냐 어서 가자 부추기네 누구 한 사람 데려가려다가 명사십리에서 허탕치고 온 꽃새바람이 자진해서 나오라며 묵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