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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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금산사(金山寺)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22. 11. 8. 11:53
금산사 개화문(開化門). 금산사를 보호하기 위해 쌓은 석성이 있었는데 지금은 성벽은 사라지고 성문만 남아 있다. 견훤성문이라고도 한다.모악산 금산사 일주문(一柱門)과 갈참나무. 일주문은 일심(一心)을 상징하며,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로부터 흐트러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불교에서 말하는 진리세계로 향하게 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다. 현판은 일중(一中)김충현(金忠顯)의 글씨.금산사 해탈교(解脫橋), 보물400호인 선암사 승선교(順天 仙岩寺 昇仙橋)가 설핏 지나간다. 순천 선암사 승선교(仙巖寺昇仙橋)는 보물 400호 :: 시사랑꽃사랑 (tistory.com)금산사 금강문(金剛門). 1994년 건축. 전각 오른쪽에 나라연금강(那羅延金剛)은 코끼리를 타고 있는 보현동자와 함께, 그리고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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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보사찰 순천 송광사(松廣寺)의 봄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7. 3. 22. 22:26
매표소 들어서면서 첫눈에 들어오는 들현호색. 길가 숲에 숨어 있는 현호색(일명 종다리풀)이 빼꼼. 민중들의 꿈은 여기저기 동네방네 이골짝 저골짝 발닿는 곳마다 소박하게 이어진다. 말을 내리라니 내릴 밖에. 소나무는 애 이리 굽었누 물없는 청량각을 먼지 일며 지나니 서점과 천왕문을 옆으로 끼고 조계산 대승선종 송광사 일주문을 들어선다. 우화각으로 연결된 돌다리는 선암사 승선교처럼 아치형이다. 임경당과 우화각. 저 다리를 건너면 신선이 되는 것이렸다! 우화(羽化)는 곤충이 유충 또는 약충이나 번데기에서 탈피하여 성충이 되는 일을 말한다. 蘇東坡(소동파)의 [前赤壁賦(전적벽부)]에 "허공에 떠 바람을 타고 그칠 바를 모르듯, 훌쩍 세상을 버리고 홀몸이 돼서 날개를 달고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오르는 것만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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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백학봉 시비문화 culture/문학 literature 2015. 10. 9. 12:28
장계관광단지. 대전문학관 및 이재복 시비 http://ktk84378837.tistory.com/5560 덕진공원(신석정,김해강,신근,이철균) http://ktk84378837.tistory.com/6672 구석봉과 이영순 http://ktk84378837.tistory.com/3501 김영랑 생가 http://ktk84378837.tistory.com/3826 김정한 생가 http://ktk84378837.tistory.com/5380 김지하 시비 http://ktk84378837.tistory.com/6957 김춘수 http://ktk84378837.tistory.com/4455 김현승 시비 http://ktk84378837.tistory.com/4446 김환태문학비 http://ktk84378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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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5일장풍경 landscape 2009. 1. 22. 13:48
곱고 단정한 메생이, 정약전(丁若銓)의 어류 연구서인 에는 ‘쇠털보다 촘촘하며 길이가 수척에 이르고, 빛깔은 검푸르며 국을 끓이면 연하고 부드러워 서로 엉키면 풀어지지 않는다. 그 맛은 매우 달고 향기롭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조선 성종 때의 지리서인 에는 장흥지방의 ‘진공품(進貢品)’으로 기록되어 있다. 화순오일장. 매생이국이 파도소리를 퍼 올리다 / 박상건 누군가를 기다린다, 바다로 열린 창가에 蘭줄기가 그리움의 노을바다를 젓는다 울컥, *龍井의 매생이국이 파도소리 퍼 올린다. 장작불 지피며 기다림으로 저물어 가고 온 식구들 가슴 따뜻하게 말아주던, *공돌 소리마다 겨울밤은 아랫목으로 깊어 갔다. 등외품 신세인지라 공판장엔 따라가지 못하고 완행버스에 절인 눈물 다 쥐어짜고서야 자판에서 실핏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