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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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질빵 Aoiifolia Virgin`s Bower초목류 wild flower/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 2009. 8. 4. 11:58
사위질빵 Clematis apiifolia DC. 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의 갈잎덩굴나무로 질빵풀이라고도 한다.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가 원산.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들이 있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무리지어 피고, 열매는 가을에 좁은 달걀모양으로 열린다. 양지바른 길가에서 돌이나 나무를 기어오르며 자란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나, 독이 들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산과 들에서 길이 약 3m까지 흔히 자란다. 위령선 혹은 여위女萎라고 하여 중풍, 관절염, 요통에 효과가 있다. 방태산 할미밀망 http://ktk84378837.tistory.com/4714 사위질빵 http://ktk84378837.tistory.com/2858 http://ktk84378837.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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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패랭이 Dianthus superbus초목류 wild flower/석죽과 Caryophyllaceae 2009. 6. 25. 17:59
술패랭이 Fringed Pink. 석죽(石竹), 대란(大蘭), 장통구맥, 수패랭이꽃, 사시미(四時美), 거구맥(巨句麥), 학명 Dianthus superbus. 석죽과 패랭이꽃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30-100cm. 잎은 마주나기하며 선형이고 꽃은 7-8월에 피며 연한 홍색이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5개로 밑부분이 가늘고 길며 끝이 깊이 잘게 갈라지고 그 밑에 털이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2개이다. 삭과는 원주형이다. 全草(전초)를 瞿麥(구맥)이라 하며 小便不通(소변불통), 혈뇨, 腎炎(신염), 淋病(임병), 水腫(수종), 무월경, 癰腫(옹종), 목적장예, 浸淫瘡毒(침음창독)을 치료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 술패랭이 http://ktk84378837.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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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菖蒲) sweetflag초목류 wild flower/천남성과 Araceae 2009. 5. 27. 12:46
창포(菖蒲) sweetflag . 니창포(泥菖蒲), 백창포(白菖蒲), 향포(香蒲), 학명 Acorus calamus L. 겉으로 보기에 부들같이 생겼으나 싱싱하게 자라므로 무성하게 자라는 포류(부들류)라는 뜻에서 창포라고 불렀다. 길이 50~70cm, 6~7월에 연한 황색으로 개화한다.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독성이 있으며 연못가나 강가에서 자란다. 옛날 단옷날에는 여인들이 창포를 넣어 끓인 물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였다. 한방에서는 건위, 진경, 거담 등에 약재로 이용한다. 특히 뿌리는 소화불량, 설사, 기관지염, 방향성 건위제로 사용한다. 잎이 보다 좁고 길이가 짧으며 뿌리가 가늘고 계곡에 사는 석창포가 있다.줄기만 보면 붓꽃과의 꽃창포와 비슷하지만 꽃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청주 방죽골에서.꽃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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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물 Hylomecon vernale초목류 wild flower/양귀비과 Papaveraceae 2009. 4. 12. 21:24
양귀비꽃처럼 선정적인 이 샛노란 꽃은 양귀비과 피나물의 꽃이다. 피나물 Hylomecon vernale 은 식물체가 손상을 입으면 붉은빛의 진액이 나온다고 부른 이름이다. 이런 녀석들은 나물이라고는 하지만 대부분 독성을 갖고 있기에 어린 순을 쓴맛을 우려내고 먹어야 한다. 여름매미꽃, 하청화, 노랑매미꽃이라고도 한다. 이 피나물과 동족이 매미꽃인데 쉬운 동정법이 알려져 있다. 파나물은 꽃줄기에 잎이 달렸으며 매미꽃은 땅속 뿌리에서 직접 나온 꽃줄기에 꽃이 달린다. 꽃줄기에 잎이 달린 것이 피나물, 잎이 달리지 않고 꽃줄기가 따로 나오면 매미꽃이다. 피나물은 생명력이 짧아 봄철에 잠깐 볼 수 있는데 매미꽃은 여름까지 간다. 피나물은 그렇지 않지만 매미꽃은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그런데 두 가지 문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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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나물 Leibnitzia anandria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09. 4. 7. 13:05
양지 바른 무덤가며 길가에 가는 겨울 아쉬울 거 하나 없어도 봄바람 숫한 줄만 알았다가 꽃샘에 얼어죽은 막내가 있었는가. 오랜 기억을 지우지 못해 온몸 구석 구석 이불솜 두른채 빼꼼이 싹을 티우다 설마 설마 하면서 조심스럽게 세상을 여는 모습엔 까치발이 서고 볼태기가 붉어지는 긴장감이 묻어난다. 씹어보면 쓴맛이 있다. 솜나물 Leibnitzia anandria. 초롱꽃목 국화과의 다년초. 대정초(大丁草), 흰섬유와 같은 털이 밀생하여 솜나무, 열매를 부싯돌에 얹어 담뱃불을 붙이기도 하여 부싯깃나무, 까치취라고도 한다. 높이는 10~20cm. 흰색의 꽃은 봄가을에 두 차례 피는데 봄에는 설상화, 가을에는 폐쇄화로 난다. 열매는 수과로 털이 있고 양끝이 좁다. 열매는 수과로 방추형이며, 흰색의 관모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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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山)괴불주머니 Beautiful corydalis초목류 wild flower/현호색과 Fumariaceae 2009. 3. 30. 11:14
괴불은 오래된 연(蓮)뿌리에 서식하는 열매의 이름인데 벽사(辟邪)를 뜻한다. 괴불주머니는 오색의 비단 헝겊을 이용하여 여러 모양의 수를 놓아 만든 괴불 모양의 노리개다. 남자 어른보다는 부녀자나 어린아이들이 주머니끈 끝에 차고 다녔다. 이 괴불주머니의 모습과 얼마나 비슷한지 동명의 이름으로 식물 이름을 썼다. 갯괴불주머니, 산괴불주머니, 가는괴불주머니, 눈괴불주머니, 염주괴불주머니는 노란색이고 자주괴불주머니도 있다. 더 자상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작년에 게재한 내용을 검색해 볼 수 있다. 산(山)괴불주머니 Beautiful corydalis 괴불주머니 http://ktk84378837.tistory.com/4596 염주괴불주머니 http://ktk84378837.tistory.com/2278 선괴불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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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풀 marsh-dayflower초목류 wild flower/닭의장풀과 Commelinaceae 2008. 9. 17. 17:18
닭의장풀과의 한해살이풀로 애기달개비라고도 한다. 연못·냇가 등 습지에서 높이 10∼30cm 정도 자란다. . 전초를 말린 수죽채는 하여해수, 간염, 고혈압, 인후염, 악성종양 등에 달이거나 즙을 내어 마신다. 사마귀풀이란 이름이 처음엔 꽃 모양이 삼각형이라 사마귀 머리 모양을 빗댔을까 했더니 그게 아닌 모양이다. 사마귀풀을 짓이겨 몸에 난 사마귀에 붙이면 치료된다는 속설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훈몽자회에 기록된 사마괴는 피부병 사마귀를, 당의야지는 곤충 사마귀를 가리키는 말이다. 사마귀풀 marsh-dayflower. 학명 Aneilema keisak. 죽두초(竹頭草), 우초(疣草), 일본수죽엽, 애기달개비, 애기닭의밑씻개. 닭의장풀과의 일년초. 이 풀을 피부에 돋은 사마귀에 붙이면 사마귀가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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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솔새 goering-lemongrass초목류 wild flower/벼과(화본과) Gramineae 2008. 9. 17. 17:14
개솔새 goering-lemongrass. 뚜꾸지피기, 학명 Cymbopogon tortilis var. goeringii 북한명 향솔새, 벼목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 양지 바르고 건조한 들에서 자란다. 줄기가 모여 나서 큰 포기를 이루어 높이 80~120cm 정도에 이르며 털이 없다. 잎은 선형으로 길이 15~40cm, 너비 3~5mm 정도이며 잎혀는 삼각형이고 털이 없다. 8~9월에 개화한다. 꽃차례는 길이 20~40cm 정도로 거의 곧추서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무병소수인 포영에 2개의 용골이 발달한 것이 ‘솔새’와 다르고 총상꽃차례의 아래 쌍의 소수는 같은 모양인 것은 ‘쇠풀’과 다르다. 개솔새는 은빛이 돌면서 이삭이 솔새보다 성긴 느낌이 들어 솔새보다 못하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