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
해양경비선의 부활심상 image 2014. 6. 27. 14:38
체험관에는 최무선의 진포해전에 관한 전시물이 있다. 위봉함상에서. 군산. 하최원수파진포왜선(진포에서 왜선을 깨뜨린 최 원수를 축하하며) / 권근(權近, 1352년(공민왕1)~1409년(태종9) 공의 지략이 때맞춰 일어나니 明公才略應時生(명공재략응시생) 삼십 년 왜란이 하루 만에 평정되었네 三十年倭一日平(삼십년왜일일평) 바람 실은 전함은 나는 새가 못 따르고 水艦信風過鳥翼(수함신풍과조익) 진(陣) 무찌른 화차는 우레 소리가 무색하네 火車催陣震雷聲(화차최진진뢰성) 주유가 갈대에 불지른 게 가소롭고 周郞可笑徒焚葦(주랑가소도분위) 葦;갈대 위 한신이 배다리 만들어 건넌 것은 자랑도 못 된다네 韓信寧誇暫渡甖(한신영과잠도앵) 甖;항아리 앵 이제부터 큰 공이 만세를 전하고 말고 豐烈自今傳萬世(풍열자금전만세) 능연각에..
-
기생초 tickseed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14. 6. 27. 13:44
기생초(妓生草) tickseed 북미 원산의 국화과 기생초속의 한두해살풀. 각시꽃. 춘자국, 애기금계국, 황금빈대꽃, 사목국(蛇目菊). 꽃의 화려함과 줄기의 낭창낭창함에서 비롯되었으리라. 저 마릴린 몬로가 떠오르는 거다. 조선시대 뭇남성들을 매료시킨 어우동이 가는 허리를 좌우로 꼬면서 고개를 돌려 웃는 모양으로 섹시하다. 학명 Coreopsis tinctoria Nutt. 높이 1m. 꽃은 7-10월에 줄기 끝에 서 피고 혀모양꽃의 화관은 윗부분은 노란색이고 아랫부분은 짙은 붉은색이다. 열매는 10-11월에 익고 수과이다. 군산. 기생초 http://ktk84378837.tistory.com/621 http://ktk84378837.tistory.com/2990 http://ktk84378837.tist..
-
바람 부는 개망초 Annual fleabane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14. 6. 24. 21:40
개망초 Annual fleabane 초롱꽃목 국화과의 이년초. 계란꽃, 치학초, 왜풀, 천장초(千張草), 지백채(地白菜), 넓은잎잔꽃풀. 학명 Erigeron annuus (L.) 높이 30-100cm. 꽃은 지름 2cm 정도로 6~8월에 흰색으로 핀다. 가장자리의 꽃은 암술만 가지고 있으며, 중앙부위의 꽃은 암술과 수술을 모두 가지고 있다. 망초는 꽃의 모양이 종모양이고 개망초보다 작다. 꽃이 피는 시기도 개망초보다 조금 늦게 7~9월에 핀다. 암꽃이 좁은 통모양으로 되고 잎이 선형으로 좁은 것은 실망초이다. 어린순을 식용한다. 全草 및 根을 一年蓬(일년봉)이라 하며 소화불량, 腸炎(장염)의 설사, 전염성 간염, 淋巴節炎(임파절염), 血尿(혈뇨)를 치료한다. 군산. 망초 http://ktk8437883..
-
나포뜰의 솟대-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1. 11. 18. 20:37
군산이 고향인 동료 하나가 모친을 여의었습니다. 그제 저녁에 문상을 다녀오지 않은 팀은 어제 시간을 내었습니다. 운전해 온 박선생도 생각이 같아 먼저 채만식문학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몇 년 전에 왔던가 금강 하구언 위에 댕그마니 바람 맞고 있었는데 공원이 조성되고 주변에 도로가 얼기설기 나 있고 시끄러워졌습니다. 만경강을 보니 '탁류'가 생각납니다. 세상은 그때만 탁했던 것이 아니라 지금은 물론이오 내일도 탁할 것입니다. 또 다른 '탁류'가 이어지겠지요. 철새축제 현수막이 탁류에 나풀거리든 말든 30여만 마리가 와 있는데 군무 현장을 보아야겠지요? 멀리 강 가운데 새까맣게 앉아 있습니다. 날씨도 이만하면 괜찮겠다 싶고 해 떨어지기까지 기다려준다면 가창오리 군무를 볼 수 있겠는데 유선생이기다리지 못하겠답..
-
느그들 보단 행복혀 Than you are happy -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0. 11. 28. 17:45
느그들 보단 행복혀.이 얼마나 감칠맛 나는 가슴이냐. 바다를 바라보고 산다는 것이 아파트 보다 높이서 산다는 것이네 발 아닌 두 발로 걸어 오르내린다는 것이 LPG 와 일산화탄소가 위협을 해도 온세상을 내려다보고 산다는 것이 까치발을 서지 않아도 깔창을 깔지 않아도시원하고 맑고 상큼한 공기를 내 마음대로 마시고 산다는 것이 그것이 짧지만 얼마나 통쾌하고 즐겁고 또 행복한지 느그들은 아느냐. 무엇을 바라보고 산다는 것이 느그들 보단 행복하단 말여. 그런데 그런데 말여 첨탑이 너무 멀고 너무너무 높아 군산 해망동. 해망별곡 / 이병훈 해망 연안 때때로 배를 띄운다. 뱃머리에 부서지는 파도를 넘어 줄지어 떠난다. 뱃고동 메아리를 남겨놓고 고기잡이 떠난다. 연안밖 칠산 바다로 하늘과 바다가 살을 맞댄 저쪽으로 ..
-
철마(鐵馬)는 달리지 않는다 해도 ... Railway village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0. 11. 28. 17:21
그들의 삶이 나아진 것이라곤 하나도 없습니다. 그들은 그냥 거기 그렇게 있을 뿐입니다. 이따금 심심하고 짜증스러운 일상이지만 가끔은 웃을 일이 찾아오곤 하지요. 그 맛으로 사는 거지요 뭐...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관광자원화 추진 http://news.naver.com/main/read.nhn? 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543296 기사입력 2010-11-18 11:39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집과 집 사이로 기차가 아슬아슬하게 다니던 전북 군산시 경암동 '철길마을'이 새롭게 변모될 예정이다. 18일 군산시는 2008년 기차운행이 중단된 이곳 '철길마을'의 폐철로를 활용한 탐방길을 조성, 관광자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문용지 재료를 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