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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杭州, Hangzhou)의 서호(西湖, West Lake)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7. 7. 30. 17:05
중국 항저우(杭州) 서호(西湖) 유람 (2005. 3.27/ 절강성 항저우 서호) 항저우의 서호는 저 당송팔대가의 한 사람인 동파 소식의 근거지이다. * 중국인들의 항주 자랑 과장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고도(古都) 중에서도 항주(杭州) 자랑이 대단하다. 옛날부터 '上有天堂(상유천당), 下有蘇抗(하유소항)'이라 하여 하늘에는 천당이 있다면 이 세상에는 항주(杭州) 소주(蘇州)가 있다 하였다. 중국인의 최대 소망은 항주에다 집을 짓고 용정차를 마시면서, 소주에서 나는 비단을 입고, 광동요리를 먹으며 살다가, 유주(柳州)에서 나는 나무로 짠 관에 묻히는 것이란다. 중국의 자랑은 절강, 절강의 자랑은 항주, 항주의 자랑은 서호(西湖)라고 자랑 자랑들이 대단하다. 거기에다가 700년 전 항주를 다녀간 이탈리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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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Hangzhou)에서 가장 큰 영은사(灵隐寺)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7. 7. 30. 17:04
326년 인도의 고승 혜리(慧理)가 특별한 기운을 느껴 절을 세운 것이 시초로, 1,600년 역사가 깃든 사찰이다. 당나라 때 불교 배척 운동으로 불에 타자, 송(宋)이 중국을 통일하기 전인 5대 10국 시대에 저장성을 통치했던 오월(吳越)국이 재건했다. 영은사 내 대웅보전(大雄宝殿)에는 중국에서 가장 큰 목조 좌불이 안치돼 있다. 앉은키가 무려 24.8m에 달한다. 흰개미들이 갉아 먹어 구멍이 난 대들보와 처마를 1956년 저장 성 미술 대학의 조각가들과 민간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당나라 풍격으로 다시 제작했다. 대웅보전 뒤로 약사전(药师殿)과 장경루(藏经楼)가 이어지고, 가장 높은 위치에 화엄전이 있다. 화엄전의 삼존불이 멋지다. 미얀마에서 들여온 녹나무를 조각하여 도금했다. 출구 옆에 있는 오백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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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복은 하늘에서 내려온다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7. 7. 30. 17:02
중국은 가정의 대문이나 상점의 입구에 복 ‘복(福)’ 자가 쓰여 있는 경우가 많고 글자는 빨간 바탕에 검정색이나 혹은 금색으로 칠해져 있다. 이 종이는 춘련(春聯)이라고 하며 새해를 맞아 복과 행운을 기원하는데 특이하게 복 ‘복’ 자가 거꾸로 붙인다. 이는 ‘거꾸로 되다’라는 의미의 한자어 따오(倒)가 ‘도착하다’라는 의미의 한자어 따오(到)와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 즉 복 ‘복’ 자가 거꾸로 되어 있으니 복이 곧 도달할 것이라는 서민들의 소박한 희망인 것이다. 때로는 봄 ‘춘(春)’ 자를 거꾸로 붙여서 봄이 빨리 오기를 기원하기도 한다. 만리장성 http://ktk84378837.tistory.com/4024 무릉원 http://ktk84378837.tistory.com/4022 삼저매 htt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