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목류 wild flower/층층나무과 Cornaceae
-
곰의말채 Large-leaf dogwood초목류 wild flower/층층나무과 Cornaceae 2010. 7. 10. 22:00
곰의말채 Large-leaf dogwood. 층층나무목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의 교목. 학명 Cornus macrophylla 높이 10m. 가지는 황갈색 또는 적갈색으로 털이 없고 윤기가 난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있다. 잎몸은 타원형으로 끝은 점차 뾰족해지고 밑은 잘린 모양 또는 둥글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이다. 잎 뒷면은 6-8쌍의 측맥이 있다.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서 원추상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꽃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누런빛이 도는 흰색이다. 열매는 핵과로 검푸른 색으로 익는다. 나무껍질은 정랑피라 하며 祛風(거풍), 止通(지통), 通經活絡(통경활락)의 효능이 있으므로 筋骨痛(근골통), 腰腿痛(요퇴통), 지체마비 등을 치료한다. 대둔산 수락계곡. 층층나무 http://ktk..
-
산(山)딸나무 Kousa Dogwood초목류 wild flower/층층나무과 Cornaceae 2010. 6. 8. 12:40
산(山)딸나무 Kousa Dogwood. 사조화(四照花). 학명 Cornus kousa. 층층나무목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의 낙엽교목. 키는 10m 가지들이 층을 이루며 달린다. 잎은 마주 나고 4~5쌍의 잎맥이 양쪽으로 나오며, 잎 뒷면에는 털이 밀생한다. 꽃은 6월 무렵 가지 끝에 무리져서 피는데 둥그렇게 만들어진 꽃차례에 4장의 꽃잎처럼 생긴 흰색 포(苞)가 십자 형태로 달려 꽃차례 전체가 마치 한 송이 꽃처럼 보인다. 열매는 10월에 붉게 익는다. 꽃받침이 씨를 감싸는 과육으로 자라는데, 단맛이 나고 날것으로 먹을 수 있다. 응달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지만, 반그늘 또는 양지바른 곳에서도 자란다. 산딸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1430 http://ktk8437883..
-
층층(層層)나무 Cornus controversa초목류 wild flower/층층나무과 Cornaceae 2009. 8. 24. 11:34
층층(層層)나무 Cornus controversa. 산형화목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 20m.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형이고 5월에 백색으로 피는 꽃은 산방상꽃차례를 이룬다. 꽃잎과 수술이 각각 4개씩이다. 열매 핵과로 둥글며 검은색이며 8월 말 ~ 10월 초에 성숙한다. 낙엽후 일년생가지는 겨울동안 붉은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층층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4671 http://ktk84378837.tistory.com/1336 http://ktk84378837.tistory.com/3063 열매 http://ktk84378837.tistory.com/89 http://ktk84378837.tistory.com/1963 http://ktk84378..
-
산(山)딸나무 Kousa Dogwood초목류 wild flower/층층나무과 Cornaceae 2009. 5. 26. 18:25
산딸나무. 이름에 묘한 느낌이 돈다. 딸 자가 들어가서 그렇겠지. 딸은 늘 섹시한 거야. 이 산딸나무는 산수유나무과의 낙엽교목이다. 박달나무, 쇠박달나무, 미영꽃나무 같은 이명을 가지고 있다. 요즘은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몇 년 전에 도솔산 등반을 하다 계곡을 하얗게 물들인 산딸나무 생각이났다. 흑백사진으로 담고 싶다는 플로라를 대동하고 갔는데 띠엄띠엄 몇그루만 보고 왔다. 아쉬움에 보문산 고촉사 오른쪽 계곡에도 가보았지만 가뭄 때문에 예전같지 않다. 방죽골을 소개하기에 따라 나섰더니 한창이다. 방죽이 있는 고을 방죽골, 어지간히 정겨운 이름이다. 청원군 문의면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인데 손수건만한 저수지의 반영이 아름다운 동네다. 위 사진은 누른색이 들어간 흰색꽃이고, 아래 사진은 아주 흰색 꽃이다. ..
-
서양(西洋)산딸나무 Cornus florida초목류 wild flower/층층나무과 Cornaceae 2009. 4. 23. 22:37
박상진 교수의 산딸나무 소개 글에는 이런 대목이 보인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쓰인 나무는 무엇일까. 믿음에 가까이 가지 못한 보통 사람들은 쓸데없이 이런 일에나 관심이 많다. 올리브나무일 것이라고도 하나 우리나라의 산딸나무와 비슷한 종류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영어로 산딸나무를 포함한 층층나무 무리를 Dogwood라고 하는 것도 예수님의 십자가와 이 나무를 연상하게 한다." 당연 서양산딸나무를 생각했을 것이다. 열매도 타원형으로 생긴 팥알만한 새빨간 것이 옹기종기 붙어 손안에 넣고 돌리는 지압봉처럼 생겼다. 워낙 다닥다닥 붙어 늦가을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창공을 수놓은 모습이 장관이다. 우리 산딸나무는 이와는 비슷하지만 꽃이 하트 모양이다. 도심지 산이지만 조그만 배재대 뒤 도솔산 계곡..
-
산수유(山茱萸) Japanese Cornelian Cherry초목류 wild flower/층층나무과 Cornaceae 2009. 3. 11. 23:17
하, 남녘에서 올라오는 꽃소식에 구름처럼 몸이 허공에 뜬다. 무엇이 있을까. 과례길로는 현호색이 무더기로 나는데. 고촉사 쪽으로는 흰털괭이눈이 눈을 떴을까. 오락가락 하다가 과례길로 들어섰다. 현호색은 이제 막 잎사귀가 돋는다. 쇠별꽃이 서리 맞은 과거로 드러누어 눈짓한다. 마침내 노란 하늘이 열렸다. 산수유 두 그루가 판자지붕을 덮으려 가지를 뻗고 있다. 산자락 3부 능선은 판자촌이 자글자글하다. 할머니 한 분이 하얀 파뿌리를 매단체 흔들거리면서 다가온다. 안으로 들어가서 가까이 찍어야 이쁘지요. 길가에서 냉이며 씀바귀 같은 봄나물을 캐던 허리가 ㄱ자로 꺾인 할멈이다. 울타리에 걸어놓은 호박꼬지를 치우면서 친절을 베푼다.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은 왜그리 착할까. 생각하니 몇년 전 일이 스쳐 지나간다. 한..
-
산수유(山茱萸) Japanese Cornelian Cherry초목류 wild flower/층층나무과 Cornaceae 2009. 1. 3. 10:29
산수유(山茱萸) Japanese Cornelian Cherry. 산형화목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학명 Cornus officinalis 광릉지역이 자생지이다. 높이 7m.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이고 암수한꽃으로 3 ~ 4월 잎보다 먼저 개화하고 노란색이며 열매는 장과로 긴 타원형이며 8월에 성숙한다. 果肉(과육)을 山茱萸(산수유)라 하며 腰膝鈍痛(요슬둔통), 眩暈(현운), 耳鳴(이명), (양위), 遺精(유정), 頻尿(빈뇨), 肝虛寒熱(간허한열), 虛汗不止(허한부지), 心搖散脈(심요산맥), 久瀉(구사)를 치료한다. 《동의보감》에 산수유는 “음(陰)을 왕성하게 하며 신정과 신기를 보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음경을 단단하고 크게 한다. 또한 정수(精髓)를 보해 주고 허리와 무릎을 덥혀 주어 ..
-
산(山)딸나무 열매 Kousa Dogwood초목류 wild flower/층층나무과 Cornaceae 2008. 10. 26. 21:38
층층나무과의 산딸나무는 산의 계곡에서 흔히 자라는데 15m까지 자란다. 꽃은 하얗고 십자형으로 풍성하기 짝없고 열매가 딸기처럼 생겨서 산의 딸기나무 즉 산딸나무가 되었다. 그 열매인 산딸은 보기에 좀 무서움을 주기도 하지만 달짝지근해서 먹을 만하다. 열매 속에는 이빨로 깨물어도 깨지지 않는 아주 단단한 씨앗이 4개 들어 있다. 환경오염에도 강하닥 하여 요즘은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목재는 쪽동백과 더불어 깨끗하고 맑은 흰색으로 재질이 단단하고 곧다. 무늬가 아름답고 촘촘한 나이테를 지니고 있어 오보에, 플룻과 같은 목관악기의 재료가 된다. 배재대 뒤편 도솔산에 자생지가 군락으로 있어 꽃 피는 봄이면 계곡이 하얗게 덮히는 모습이 가히 장관이다. 같은 이름의 미국산딸나무는 꽃잎의 끝이 둥글고 열매는 팥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