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목류 wild flower/인동과 Caprifoliaceae
-
삼색병꽃나무 Weigela florida초목류 wild flower/인동과 Caprifoliaceae 2010. 5. 6. 20:00
삼색병꽃나무 Weigela florida. 산토끼꽃목 인동과 병꽃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 2-3m. 잎은 마주나기하며 타원형이며 표면에 잔털이 있으며 뒷면에 백색털이 밀생한다. 꽃은 5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꽃부리는 백록색이고 붉은빛과 누른빛이 돈다. 열매는 삭로서 9월에 익는다. 구봉산. 병꽃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1556 붉은병꽃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4728 흰병꽃나무 일기 4 / 권복례 광릉수목원에서 본 흰병꽃나무 꽃잎을 밟으며 하산을 하는 내 앞으로 고북 저수지 아름다운 뒷모습을 화들짝 들어 내 놓았다 이렇게 호사스러운 하산처럼 먼 훗날 세상과 하산하고 싶은 오늘밤의 내 소망이다
-
숫명다래나무 Korean honeysuckle초목류 wild flower/인동과 Caprifoliaceae 2010. 3. 23. 09:20
숫명다래나무 Korean honeysuckle. 산토끼꽃목 인동과 인동속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 2~3m. 학명은 Lonicera coreana. 잎은 마주나고, 꽃은 5월에 새 가지 밑부분에 달린다. 열매는 대개 두 개가 합쳐져 적색으로 익는다. 열매의 모양에서 숫명다래나무와 명다래(목화 열매)와 미영다래의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다. 즉, 숫명다래나무는 '수(수컷)의 상징과 비슷한 열매 모양을 가진 명다래나무'인 것이다.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숫명다래나무와 길마가지를 왜 구분했느지에 대한 의문이 들 정도로 둘은 흡사하다. 숫명다래나무는 어린 가지와 잎에 털이 없는데 길마가지나무는 긴 털이 있다. 민길마가지나무라고 해도 될 텐데 왜 숫명다래나무라 했는지 이름의 유래를 알 수가 없다. 길마가지나무는 재목..
-
아왜나무 Japanese Coral Tree초목류 wild flower/인동과 Caprifoliaceae 2009. 10. 17. 22:27
아왜나무 Japanese Coral Tree. Sweet viburnum, 학명 Viburnum odoratissimum var. awabuki . 산토끼꽃목 인동과 산분꽃나무속의 상록소교목이다. 키 5~9미터. 잎은 마주나기하며 타원형이고 표면에 윤채가 있고 뒷면에 털이 있고 잎자루는 붉은빛이 돈다. 꽃은 6 ~ 7월에 백색 또는 연한 홍색으로 피고, 원뿔모양꽃차례로 2쌍의 잎이 있는 일년생가지 끝에 달린다. 콩알 굵기만 한 빨간 열매가 붉은 산호를 닮았다고 하여 산호수다. 이 나무가 불에 탈 때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보글보글 거품을 만들어 놓는데 일본 사람들은 ‘아와부끼(거품을 내뿜는 나무)’라고 했다. 우리가 이것을 아와나무로 부르다가 아왜나무가 되었다는 것이다. 종명에 awabuki 가 남아 있다...
-
덜꿩나무 Viburnum erosum초목류 wild flower/인동과 Caprifoliaceae 2009. 5. 13. 22:59
덜꿩나무 Erosum Viburnum Leather-leaf viburnum. 탐춘화(探春花), 학명 Viburnum erosum Thunb. 산토끼꽃목 인동과 산분꽃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들에 있는 꿩들이 좋아하는 열매를 달고 있다는 뜻으로 들꿩나무로 불리다가 덜꿩나무가 되었다. 높이 2m로 일년생가지는 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이고 뒷면에 별모양 털이 밀생한다. 꽃은 5월에 백색 꽃이 목화 송이처럼 모여 피고 잎이 달린 짧은 가지 끝에 달린다. 열매는 핵과로 달걀형이며 9월 중순 ~ 10월 초에 성숙한다. 백당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5671 http://ktk84378837.tistory.com/4182 http://ktk84378837.tistory..
-
숫명다래나무 Lonicera coreana초목류 wild flower/인동과 Caprifoliaceae 2009. 3. 4. 10:03
열매의 모양에서 숫명다래나무와 명다래(목화 열매)와 미영다래의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다. 즉, 숫명다래나무는 '수(수컷)의 상징과 비슷한 열매 모양을 가진 명다래나무'인 것이다. 숫명다래나무 Lonicera coreana. 숫명다래나무는 길마가지와 올괴불나무의 꽃과 흡사하다. 숫명다래나무와 길마가지는 꽃잎이 둥글고 뒤로 젖혀지고 수평을 유지하려 애를 쓰는데 올괴불나무는 피침형 꽃잎이며 고개를 땅으로 숙인다. 길마는 소나 말의 등에 얹는 안장이다. 길마에 사용하기 딱 좋은 나무였기에 이 나무의 이름이 길마가지다. 길마가지나무는 큰 재목은 못 되고 작은 쓰임새의 재목이다. 곧은 나무는 재목되고 굽은 나무는 길마가지 된다는 속담이 이를 말해 준다. 길마 무거워 소 드러누울까 라는 속담이 있다. 국어사전에,「1..
-
붉은인동(忍冬) Lonicera japonica초목류 wild flower/인동과 Caprifoliaceae 2008. 10. 13. 13:19
모처럼 찾은 한밭식물원 야생화원에는 약간 더운 가을볕 아래 붉은인동이 푸른하늘을 발갛게 수 놓았다. 말 그대로 인동(忍冬)은 풀잎을 달고서 겨울을 지낸다고 해서 존대해 왔다. 그런데 지금 때가 어느 때냐. 인동이 유명하기로는 의 작가 정지용의 가 있다. 고즈넉한 산사에서 눈 감고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 듣는 늙은 중이 잇겠다. 찬바람에 모락거리는 김을 피우면서 따뜻한 인동차 한 잔에 지난날의 고뇌가 눈녹듯 사르르 녹아내리는 것이다., 자연을 상실한 기술시대를 살면서 아직도 적응이 안된 소리를 하니 자연 씁쓸한 웃음이 나온다. 일탈을 꿈꾸는 민중들의 에너지가 여기서도 나오는구나. 공간도 사라지고 시간도 예전같지 않은데 가을녘에 피어난 그깟 잡초에 지나지 않는 인동을 두고 한숨을 내리쉴 이유가 무에 있겠는가..
-
꽃댕강나무 Glossy Abelia초목류 wild flower/인동과 Caprifoliaceae 2008. 8. 28. 14:30
아벨리아, Glossy Abelia. 왜댕강이, 학명 Abelia mosanensis. Abelia×grandiflora 인동과 댕강나무속의 낙엽활엽 관목. 속명 Abelia는 식물학자 아벨(Clarke Abel) 박사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종명인 grandiflora는 '큰 꽃'이라는 뜻이지만 꽃댕강나무의 꽃은 크지 않다. 높이 1 ~ 2m. 꽃은 6 ~ 11월에 피고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이며 종모양이다. 꽃받침조각조각은 2 ~ 5장이고 붉은 갈색이고 수술은 4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4개의 날개가 달려 있고 대부분 성숙치 않는다. 댕강나무는 평안도의 석회암 지대 양지에서 자생하는 우리 나라 고유종이다. 가지를 꺾으면 '댕강' 소리가 난다고 댕강나무라 한다. 자작나무가 자작자작, 닥나무가 딱 ..
-
딱총(銃)나무 Korean Elder초목류 wild flower/인동과 Caprifoliaceae 2008. 7. 8. 08:44
딱총(銃)나무 Korean Elder. 고려접골목(高麗接骨木), 학명 Sambucus williamsii . 인동과의 낙엽활엽 관목으로 숲에서 산다. 마주나며 2~3쌍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다. 5월에 황록색으로 짧은 원추 꽃차례를 이루며 피는데 꽃부리는 황록색이 돌고 털이 없으며 꽃밥은 황색이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잎을 접골엽(接骨葉), 뿌리를 접골목근(接骨木根)이라 하며 콩팥 염증, 류머티즘, 골절 등을 치료하는 데 쓴다. 딱총나무는 그 열매를 딱총에 넣어 쏘는 장남감으로 사용하면서 부른 이름일 게다. 딱 소리가 나는 장난감 총이 딱총인데 주막집 밑에 있던 커다란 팽나무 밑에서 열매를 주워다가 딱총의 탄환으로쓰며 놀던 어릴 때가 기억난다. 그 딱 딱 거리는 소리가 참 명쾌하고 청량했었다. 딱총나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