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목류 wild flower/수선화과 Amarylidace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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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水仙花) Narcissus tazetta초목류 wild flower/수선화과 Amarylidaceae 2008. 4. 14. 15:30
수선화(水仙花) Narcissus tazetta. 배현(配玄), 수선창(水仙菖), 겹첩수선, 제주수선, 설중화(雪中花), 금잔은대(金盞銀臺), Narcissus Minnow. narcissus geranium. 학명 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Roem.. 아스파라거스목 수선화과 수선화속의 여러해살이풀. 지중해 연안 원산인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중국에선 하늘에 있는 것을 천선(天仙), 땅에 있는 것을 지선(地仙), 물에 있는 것을 수선이라고 하였다. 수선화의 꽃은 흰 꽃덮이가 노란 덧꽃부리를 받치고 있는 모습이 마치 은 쟁반 위에 놓인 황금 잔 같다 하여 금잔은대라는 별명이 붙었다. 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어의 옛 말인 'nark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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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꽃무릇 Lycoris radiata초목류 wild flower/수선화과 Amarylidaceae 2007. 10. 2. 20:48
매표소 오른쪽 공터는 멀리서 봐도 아직 붉은 광장이다.봄이면 봄대로 여름이면 여름대로, 가을이면 가을대로 겨울이면 겨울대로 찾아오는 선운사다.대사연(대전교원사진연구회) 출사에서 저걸 보러 왔으니 구태여 밖에서도 충분하다 하여 울타리를 부여 잡았고 멤버 중 '노인' 세 분만 공짜 입장하였다.때가 지난 꽃밭이라지만 아직도 사람이 북적대고 아이들은 저 기쁜 맘도 있겠지만 모델하느라고 길길이 뛴다.꽃은 왜 사람의 마음을 뒤집어 놓는 것일까?게다가 밥도 그냥 먹지를 못해 형형색색 다기다양한 꽃밥까지 만들어내질 않는가.치료의 영역을 미술로 확대시켰으니 좀 구체화시켜 색깔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이용해 색치료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교수의 말이 흥미로와 아래에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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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石蒜 Lycoris radiata초목류 wild flower/수선화과 Amarylidaceae 2007. 9. 21. 13:48
학교 마당에 누군가 심어둔 꽃무릇이 솟아나기 시작한다. 수선화과의 일본산 원예화로 한자어로는 석산(石蒜. Lycoris radiata)이다. 일반인들은 상사화라 부르지만 상사화에는 상사화, 개상사화, 노랑상사화, 진노랑상사화, 붉노랑상사화, 백양꽃, 위도상사화 뭐 이런 것들이 있다. 우리는 꽃무릇 혹은 석산이라 부른다. 선운사 꽃무릇과 불갑사 꽃무릇이 유명하다. 다음 주말에는 대사연에서 선운사 꽃무릇 출사가 있다. 너무 붉은 색이라 처절한 이별의 전설이 있나 보다. 비늘줄기를 한약재로 쓰는데 인후 또는 편도선이 붓거나 림프절염, 종기, 악창에 효과가 있고, 복막염과 흉막염, 구토제로 사용하며 치루와 자궁탈수에 물을 넣고 달여서 환부를 닦는다. 또한 비늘줄기는 여러 종류의 알칼로이드 성분을 함유하여 독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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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꽃 Orange-flower surprise lily초목류 wild flower/수선화과 Amarylidaceae 2007. 9. 10. 15:41
상사화로 불리는 꽃 중에 단정하기로는 백양꽃이 으뜸이다. 인종의 미덕이랄가 곱고 다소곳한 아름다움이 있다. 이에 비한다면 붉노랑상사화나 진노랑상사화나 꽃무릇은 현란하기 짝이 없다. 특히 꽃무릇은 격렬한 저항이 밖으로 드러나 충격적이다. 백양꽃 Orange-flower surprise lily. 타래꽃무릇, 가재무릇, 가을가재무릇, 조선석산, 고려상사화, 조선상사화, 학명 Lycoris koreana. 수선화과에 속하는 알뿌리식물. 전남 백양산 계곡에서 처음 발견되어 백양꽃으로 불린다. 키는 30~40㎝. 8~9월에 적갈색 꽃이 핀다. 상사화와 백양꽃은 봄에 잎이 먼저 나오지만 꽃무릇(고창 선운사나 영광 불갑사의 군락 유명)이나 개상사화는 가을에 잎이 나온다. 문주란 http://ktk84378837.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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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노랑상사화 Lycoris chinensis초목류 wild flower/수선화과 Amarylidaceae 2007. 9. 2. 17:36
신원사 뜰이며 화단에는 여기저기 띄엄띄엄 상사화가 제 잎을 보기도 전에 떨어져 가고 있다.무더위가 진동하던 날 하 갑갑해서 계곡엘 가자길래 아내 따라 나섰던 길이다.사람들은 부지런하기 짝없어 잎이 나기도 전에 피어오른 여러가지 꽃을 두고 상사화란말을 다 만들어내었다. 이런 류의 꽃에는 상사화, 붉을 것도 없는붉노랑상사화, 노란색이 좀 진한 진노랑상사화, 고결한 흰색의 위도상사화, 붉노란색의 제주상사화,뻘건색의 백양꽃, 빠알간 색의 꽃무릇이 있다.선운사 꽃무릇도 좋지만 올해는 위도상사화를 만나봤으면 좋겠다. 진노랑상사화 Lycoris chinensis.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키는 40~70㎝이다. 2월부터 5월까지 잎이 나왔다가 잎이 쓰러진 8월에 진한 노란색 꽃이 위를 보고 핀다. 9~10월경에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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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란(文珠蘭) poison bulb초목류 wild flower/수선화과 Amarylidaceae 2007. 8. 26. 22:38
허스키한 여성가수 문주란을 떠오르게 하는 남녁땅 문주란은 어쩌다 한 송이씩 눈에 뜨일 뿐 어느새 철이 지났다. 문주란(文珠蘭) poison bulb. 해대칠(海帶七), 아스파라거스목 수선화과 문주란속의 여러해살이풀. 북미 제주 원산. 학명 Crinum asiaticum. 이름엔 난 자가 붙었지만 난과식물은 못 되고 해안의 모랫가에 자라는 백합목 수선화과 식물이다. 원주형의 비늘꼴 줄기는 길이는 30~70cm, 지름 3~7cm 정도이며 줄기에서 잎들이 나온다. 꽃은 통꽃으로 6장의 꽃덮이 조각,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로 이루어져 있다. 잎은 진통, 해독, 소종, 두통 ·관절통 등에 사용한다. 제주도의 토끼섬은 국내에서 유일한 문주란의 자생지로서 천연기념물 제19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문주란 말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