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목류 wild flower/명아주과 Chenopodiace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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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명아주 Narrow-leaf goosefoot초목류 wild flower/명아주과 Chenopodiaceae 2007. 9. 18. 23:01
경북 문경시 호계면에서 장수 지팡이인 청려장을 만드는 조수복(66)씨 가는명아주 Narrow-leaf goosefoot. 명아주과 명아주속의 한해살이풀인데 는장이라고도 부른다. 학명 Chenopodium album. 높이가 30-60cm. 양성꽃으로 6-7월에 황록색으로 피고 열매는 낭과로서 납작한 원형이다. 이것의 줄기로 만든 지팡이를 청려장이라 한다.중국 후한 때 유향이란 선비가 심야에 지팡이로 땅을 치자 불빛이 환하게 일어났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초강목에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고 했으며, 민간에서도 신경통에 좋다고 해 귀한 지팡이로 여겼다. 한해살이 잡초니만큼 아직까지 지팡이를 만들 정도 큰 명아주를 본 적이 없다. 조선시대에는 나이 50이 되면 아들이 가장을, 60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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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재 Suaeda glauca초목류 wild flower/명아주과 Chenopodiaceae 2007. 8. 22. 22:15
나문재라는 이름의 유래가 신빙성 여부를 더나서 참 재미롭다. 가난한 어촌에서 이나물만 날마다 먹었다. 맛이 물려 늘 남는 채소가 되어 처움에 ‘남은채’라고 부르다가 나중에 ‘나문재’가 되었다. 나문재는 고혈압에 효과가 탁월하고 간에 쌓인 독을 풀어 간 기능을 회복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장 속에 쌓인 숙변과 노폐물을 분해하여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도 뛰어나다. 저 고려시대 우리네 서민들의 노래 속에 청산별곡[靑山別曲]을 소개한다. 살어리 살어리랏다 바라래 살어리랏다.(살고싶어라 살고싶어라 바닷가에 살고 싶어라) ☞ 나문재+ 굴과 조개(자연의 산물)'); return true;" onmouseout="nd(); return true;">나마자기 구조개랑 먹고 바라래 살어리랏다. (나문재 굴 조개를 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