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Ani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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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알 Black-spotted frog동물 Animal/양서류 兩棲類 Amphibian, 파충류 爬蟲類 Reptile 2009. 3. 1. 22:34
개울마다 개구리가 개굴개굴개울마다 알이 무더기로 질펀질펀춘풍에 깨나볼까 출렁출렁화풍에 놀란 가슴 깨굴깨굴지레 겁먹은 과객은 자박자박청마(靑馬)가 말하는 연교(連翹)는 개나리경칩은 일주일 뒤다.산수유 작약 목련이 3월1일 대한독립만세 터지듯 과연 터질까.꽃봉 하나 하나 벌 때마다개구리 또 덜컹덜컹 깨굴깨굴 이내 봄인줄 알고 개굴개굴알 터져 깨난 녀석들은 조물조물 참개구리 Black-spotted frog. 논개구리. 개구리목 산개구리과. 몸길이 65~95mm. 수컷의 등은 금색 또는 녹색이며, 등 가운데로 한 줄의 황색 또는 녹색 줄이 머리에서 엉덩이까지 나 있다. 이에 비해 암컷은 몸빛이 희고 검은 점무늬가 여기저기 나 있다. 또한, 개체에 따라 등 위에 나 있는 2개의 불룩한 줄과 중앙에 난 줄의 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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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별노린재의 입춘거사(立春巨事) Pyrrhocoris sibiricus동물 Animal/노린재 거품벌레 방패벌레 Pentatomidae 2009. 2. 4. 21:43
땅별노린재의 입춘거사(立春巨事). Pyrrhocoris sibiricus Kuschakewitsch, 1867. 별노린잿과. 몸의 길이는 9mm, 연한 갈색 또는 회색을 띤 갈색이고 앞등판의 앞 가두리에는 검은 갈색의 무늬가 두 개 있다. 앞날개는 장시형과 단시형이 비슷하게 나타난다. 단시형의 막질부는 배 끝마디보다 짧으며, 뒷날개는 퇴화되었다. 배마디의 옆가장자리는 등면에 적갈색 무늬를 갖는다. 땅벌노린재 http://ktk84378837.tistory.com/2467 입춘(立春) / 신석정 가벼운 기침에도 허리가 울리더니 엊그제 마파람엔 능금도 바람이 들겠다. 저 노곤한 햇볕에 등이 근지러운 곤충처럼 나도 맨발로 토방 아랠 살그머니 내려가고 싶다. 「남풍이 Xm의 속도로 불고 곳에 따라서는 한때 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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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쐐기나방의 겨울나기 Oriental Moth동물 Animal/나비와 나방 butterfly & moth 2009. 2. 2. 13:59
노랑쐐기나방 Oriental Moth, 학명 Monema flavescens Walker, 쐐기나방 수염풍뎅이속. 새알처럼 생긴 고치 속에서 유충으로 월동한다. 앞날개는 담황색 바탕에 중횡선과 외횡선이 날개 끝에서 경사져서 암갈색을 띤다. 뒷날개는 앞날개에 비해 담색이며, 외연선이 암색을 띠고 있다. 날개의 길이는 28~35㎜이다. 극동쐐기나방 http://ktk84378837.tistory.com/6650 극동쐐기나방 애벌레 http://ktk84378837.tistory.com/6982 꼬마얼룩무늬쐐기나방 http://ktk84378837.tistory.com/7546 노랑쐐기나방 고치 http://ktk84378837.tistory.com/2469 노랑쐐기나방 https://ktk84378837.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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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까치 Azure-Winged Magpie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09. 1. 3. 10:21
물까치 Azure-Winged Magpie, 가족애가 가장 강한 참새목 까마귀과의 텃새로 잡식성이다. 탑정호 물가 은행나무 가지에 둥지를 튼 물까치가 새끼에게 육추(育雛)를 하고 나서는 카메라 들고 있는 곳으로 날아들어 머리를 할퀴는 위협을 하며 달겨든다. 학명 Cyanopica cyana, 학습능력이 뛰어나고 군집생활을 한다. 농해(農害)를 입힌다. 물까치 http://ktk84378837.tistory.com/379 http://ktk84378837.tistory.com/2494 물까치는 산에서 산다 / 김영석 연푸른 물빛 날개를 달고 물까치는 산에서 산다 이 나무 저 나무 옮겨다니며 정금나무 열매도 하릴없이 쪼아보다가 보랏빛 해거름에 수풀이 물여울 수초처럼 흔들리면 메마른 부리를 날개에 적셔본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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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하루 Cat's day동물 Animal/포유류 哺乳類 Mammalia 2008. 12. 29. 11:51
개심리 논두렁밭두렁. 옥매원 - 꽃詩 6 / 洪海里 玉梅園에 가서 나는 보았네 백매 홍매 정답게 피어있는 걸 그것도 남편은 단엽설중매 아내는 연분홍 홑꽃가슴 새빨간 비매로 타오르는 아이들 그 빛 하늘까지 그윽히 밝혀 아쉽게 돌아오는 서울길 따라 매콤하니 파고드는 짙은 暗香암향 (시집『淸別』1989) * 옥매원은 충북 옥천군 이원면 강청리에 있는 곽종옥 씨의 매화밭이다. 이 분이 개심리에 소나무 분재로 멋지게 꾸민 음식점이 "논두렁밭두렁"이다 지나는 길에 들렀더니 주인은 없고 고양이가 반긴다. 아래는 외암민속마을 "도둑고양이"다. 사람들은 그들을 왜 도둑고양이라고 했을까. 집을 나간 고양이는 도둑고양이가 됐을 거라고 마을 사람들이 수근거렸지만 정호승은 도둑질을 가르친 일이 없다고 한 그 도둑고양이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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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대비하는 검정꼬리박각시 Macroglossum saga동물 Animal/나비와 나방 butterfly & moth 2008. 10. 31. 10:49
검정꼬리박각시 Macroglossum saga Butler. Geomjeong Kkori Bakgaksi. 검은꼬리박각시. 날개편길이 53~62mm. 성충은 6~10월에 볼 수 있고 낮에 활동하며 꽃에도 모이고 등불에도 모인다. 개체수는 많은 편이다. 벌꼬리박각시와 유사하나 대형이다. 금산 복수. 검정황나꼬리박각시 http://ktk84378837.tistory.com/603 검정꼬리박각시 http://ktk84378837.tistory.com/2545 녹색박각시 http://ktk84378837.tistory.com/1256 포도박각시 http://ktk84378837.tistory.com/1279 박각시 오는 저녁 / 백석 당콩밥에 가지 냉국의 저녁을 먹고 나서 바가지꽃 하이얀 지붕에 박각시 주락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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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도 익었다 Oxya chinensis sinuosa동물 Animal/메뚜기 여치 귀뚜라미 Orthoptera 2008. 10. 21. 13:55
벼메뚜기 Oxya chinensis sinuosa Mistshenko, 1951. 메뚜기과 남방매미충속. 몸길이 27~37mm. 8~10월에 나타난다. 성충을 잡아서 볶아 먹는다. 논이나 그 주변의 논두렁에서 대부분 볼 수 있다. 유충의 앞가슴등판에는 흰 줄무늬가 있다. 몸빛은 잔날개벼메뚜기와 같다. 우리말 '메뚜기' 는 '묏(山)+뛰기' 에 어원을 두고 있으며, 산에서 뛰어다닌다는 특성에서 유래한 말이라 할 수 있다. 또 농경문화를 주도했던 인도 말에서부터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메뚜기의 여러 가지 사투리를 살펴보면 '땅깨비, 만축, 떼때비, 메똘기, 머떼기, 메뛰기, 미띠기, 방에다리' 등이 있다. 현재 메뚜기는 분류학상 메뚜기목, Orthoptera에 속하는 곤충을 총칭하는 말이며, 생김새는 약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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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적침노린재 Velinus nodipes동물 Animal/노린재 거품벌레 방패벌레 Pentatomidae 2008. 10. 16. 14:10
껍적침노린재 유충 Velinus nodipes (Uhler, 1860). 침노린재과 쇠비름좁쌀바구미속. 몸길이 12-15mm. 몸은 흑색이고 광택을 나타낸다. 반시초(앞날개)는 길게 배판을 넘어 돌출하고, 갈색을 띤다. 고추침노린재 http://ktk84378837.tistory.com/477 http://ktk84378837.tistory.com/1421 껍적침노린재 http://ktk84378837.tistory.com/2569 다리무늬침노린재 http://ktk84378837.tistory.com/1364 왕침노린재 http://ktk84378837.tistory.com/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