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Animal/포유류 哺乳類 Mamm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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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비 marten동물 Animal/포유류 哺乳類 Mammalia 2009. 8. 20. 15:19
이름도 예쁜 담비. 학명 Martes melampus. 영명 marten, 담부, 한자명 山獺(산달), 초(貂), 학(貉·貈·狢), 앙사, 훤(貆)으로 족제비과. 몸길이는 35~60cm. 꼬리 길이는 12~37cm. 머리는 희고 몸 색깔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데, 겨울에는 황색 또는 어두운 갈색이 되고, 여름에는 검은 갈색이 된다. 유연하고 날씬한 몸체, 짧은 다리, 둥근 귀, 털이 많은 꼬리, 그리고 비싸게 거래되는 부드럽고 두꺼운 모피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담비속에는 산달과 검은담비 2종이 있다. 검은담비는 족제비와 비슷하나 몸집이 다소 커서 60㎝ 정도이며 몸이 가늘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국가적색목록 취약(VU) 개꼬리로 담비 꼬리를 잇는다는 뜻의 구미속초(狗尾續貂)는 진서(晉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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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하루 Cat's day동물 Animal/포유류 哺乳類 Mammalia 2008. 12. 29. 11:51
개심리 논두렁밭두렁. 옥매원 - 꽃詩 6 / 洪海里 玉梅園에 가서 나는 보았네 백매 홍매 정답게 피어있는 걸 그것도 남편은 단엽설중매 아내는 연분홍 홑꽃가슴 새빨간 비매로 타오르는 아이들 그 빛 하늘까지 그윽히 밝혀 아쉽게 돌아오는 서울길 따라 매콤하니 파고드는 짙은 暗香암향 (시집『淸別』1989) * 옥매원은 충북 옥천군 이원면 강청리에 있는 곽종옥 씨의 매화밭이다. 이 분이 개심리에 소나무 분재로 멋지게 꾸민 음식점이 "논두렁밭두렁"이다 지나는 길에 들렀더니 주인은 없고 고양이가 반긴다. 아래는 외암민속마을 "도둑고양이"다. 사람들은 그들을 왜 도둑고양이라고 했을까. 집을 나간 고양이는 도둑고양이가 됐을 거라고 마을 사람들이 수근거렸지만 정호승은 도둑질을 가르친 일이 없다고 한 그 도둑고양이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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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소들은 어디로 갔을까?동물 Animal/포유류 哺乳類 Mammalia 2008. 1. 21. 15:13
저 눈망울을 잊을 수 있을까..... 송아지 / 임길택 박태기꽃나무에 눈을 줘 보고 사철나무 어린 잎에 코도 대 보고 딸랑딸랑 엄마 목 워낭 소리에 멀리 가지 않았어요 소리쳐 주고 마당가 한쪽 참새에게 내 주고 나비를 쫓아가다 발을 멈추고 개울 건너 앞산을 바라보다가 눈을 감아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살금살금 병아리들 뒤를 밟다가 내달아온 엄마닭에 뒷걸음치고 콩알만 해진 가슴에 눈만 꿈쩍꿈쩍 이따금씩 고개 들어 하늘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