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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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536호 양남 읍천 주상절리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3. 12. 10. 11:57
경주 양남.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은 발달규모와 발달크기 및 형태의 다양성에 있어서 이미 지정되어 있는 타 지역 주상절리 천연기념물과는 뚜렷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부채꼴 모양의 특이 주상절리를 비롯한 수평 방향의 주상절리가 대규모로 발달되어 있다. 화산암의 냉각과정 및 특성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연구 및 교육 자료로서의 가치를 가지는 데에 부족함이 없으며, 동해의 형성과정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학술자료를 제공한다. 문화재청. 화산암 암맥이나 용암, 용결응회암 등에서 단면의 형태가 육각형 내지 삼각형으로 긴 기둥 모양(柱狀)을 이루고 있는 절리(節理)를 말한다. 절리(joint)는 암석의 틈새기나 파단면(破斷面)으로서, 암석의 틈새기나 파단면을 따라가면서 일그러짐(변위)이 없다. 면(面)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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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佛國寺)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3. 12. 10. 10:26
전신사리(全身舍利)가 된 동방 보정세계(寶淨世界)의 부처 다보여래의 사리를 모신 다보탑(多寶塔). 국보 제20호 다보탑과 석가탑(경주 불국사 삼층석탑,국보 제21호)은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석탑으로, 높이도 10.29m, 10.75m로 비슷하다. 절내의 대웅전과 자하문 사이의 뜰 동서쪽에 마주 보고 서 있는데, 동쪽탑이 다보탑이다. 다보탑은 특수형 탑을, 석가탑은 우리나라 일반형 석탑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두 탑을 같은 위치에 세운 이유는 ‘과거의 부처’인 다보불(多寶佛)이 ‘현재의 부처’인 석가여래가 설법할 때 옆에서 옳다고 증명한다는『법화경』의 내용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탑으로 구현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석가탑을 보면 2단의 기단(基壇)위에 세운 3층탑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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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다시 찾은 신채호 생가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3. 12. 1. 21:08
눈을 들면 하늘만 빼꼼한 산골짜기에서 어떤 기운이 흘러나와 독립운동가요 사학자인 신채호 같은 위인이 나왔을까. 지붕을 새로 올린 복원된 생가는 각진 돌담과 함께 번듯하긴 하나 너무 인위적인 냄새가 난다. 대전 중구 단재로229번길 47 구(지번) 주소 어남동 233 (지번) 그 처마에선 엊그제 내린 눈이 녹아 물 한 방울이 똑똑 떨어진다. 부엌에 무엇이 숨겨 있진 않을 텐데 여느집처럼 항상 잠겨 있다. 유허비는 생가와 어울리지 않게 큰 덩치를 자랑하면서 덩그마니 서 있고 한 뿌리에서 난 두 가지가 엉킨 우람한 엄나무가 생가를 쓸쓸히 지키고 있다. 자란 곳은 귀래리-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고드미마을에 있는 단재기념관, 사당, 묘를 언제 찾아볼 기회가 있으렸다. 구석봉과 이영순 http://ktk8437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