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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이 사병을 거느리고 천황에게 아뢰다 gyeryong mountain national park풍경 landscape 2010. 10. 31. 21:29
오랜만에 지석골 지나 장군봉을 우러르고
천황봉을 멀리서 알현한 후 병사골로 내려오니라.
계룡산.
계룡산 / 홍희표
싸락눈 내리다 맨얼굴계룡산 장군봉 아래
하늘천 따지 카페
못다한 사랑고백 하듯
은사시나무 가지 흔들며
굴뚝새 종종종 앉아 있고
소등에 앉아 소를 찾듯
먼지구름처럼 흩어지는
풀무불의 마지막 담금질
맨얼굴에 싸락눈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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