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빗살나무 열매 Euonymus hamiltonianus

회나무 가운데 나래회나무는 4 갈래로 갈라진 열매 끝이 날개가 달린 것 같다고 부르게 되었다.'나래' 는 '날개' 의 고어이며, 회나무류는 모두 노박덩굴과의 낙엽활엽관목이다.회나무에는 참회나무, 나래회나무, 개회나무, 털개회나무, 섬회나무, 섬개회나무 등이 있다.회나무와 참회나무는 꽃잎이 다섯 장이고 열매도 별 모양으로 다섯 갈래로 갈라져 있다.나래회나무와 침빗살나무와 횟잎나무는 꽃잎도 네 장씩, 열매도 네 갈래로 갈라져 있다.회목나무는 보라빗 꽃잎이 네 장이므로 열매 또한 네 갈래다.노박덩굴과가 대부분 그렇듯이 주황색 속껍질 속에 새까만 씨앗이 반짝이는 모습이 앙증맞다.울산시 동구 남목3동 쟁골마을의 수령 500∼600년 된 회나무는 교회 신축공사로 벌목의 위기에 처했으나이를 지켜내려는 주민들의 노력으로 노거수(老巨樹) 지정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3098137

 

참빗살나무 열매 Euonymus hamiltonianus 물뿌리나무, 노박덩굴과 화살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물뿌리나무, 석씨위모(席氏僞矛), 도엽위모(桃葉偉矛), 이 나무의 뿌리로 참빗을 만든데서 이름이 유래한다. 산기슭, 산 중턱, 하천 유역에 자라며 양지와 음지 모두에서 잘 자라고 염기에 강하여 해안지방에서도 잘 자란다. 높이 8m. 잎은 마주나기하며 피침상 긴 타원형이고 둔한 잔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있다.  꽃은 연한 녹색이며 지름은 10mm로 5월에 피며 4수성이다. 열매는 삭과로 도삼각상 심장형이고 붉은색으로 10월 중순 ~ 11월 초에 성숙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생약명은 사면목(絲棉木)이라 하여 주로 운동계의 통증과 마비 증세를 다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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