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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Bangkok)의 새벽을 여는 왓아룬(wat arun)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18. 2. 5. 21:29
28-300mm으로는 도저히 담을 수가 없어 45도로 기울였다. 왜곡이 심할망정 10-24mm 아쉬울 때가 좀 있다.
중앙 쩨디를 중간쯤 올랐으때 잠긴 철짱 안에 갇혀 있는 불상을 만났다.
각국이 미녀들이 총 출동해서 나름의 패션으로 태국 사원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정취를 담기에 바쁜 모습이다.
이 모든 구조물의 복잡하고 세밀하며 화려한 건축은 세라믹 타일과 다색 도자기 파편에서 온 것이다.
여러 석수(石獸) 가운데는 양(羊)을 닮은 것도 있다.
어떤 남친은 여친을 현지 왕녀의 복장을 대여하여 사진모델로 삼았다. 마치 시바 신으로 보였다.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어 양해를 얻었더니 흔쾌히 허락하여 아름다움의 극치를 표현해 보았다.
Wat Arun 은 새벽사원이라는 뜻으로 석양빛을 받았을 때 더욱 아름답다고 정평이 나 있으나 출사여행이 아닌데다 황혼이나 야경이 아니어서 아쉽다.
짜오프라 강변에 우뚝 104m의 높이로 선 중앙의 크메르스타일 탑인 쁘랑 쩨디와 이를 사면에서 호위하듯 66~86m의 작은 쩨디 4개가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쁘랑 쩨디는 7갈래의 삼각형 첨탑 모양인데 시바신의 삼지창을 혹은 인도의 세계관인 수미산을 상징하며 주변 4개의 탑은 바람의 신인 프라파이 신에게 봉헌된 것이다.
탑을 이루고 있는 건축자재와 구조 하나 하나가 유약 발라 구운 여러 색깔의 자기조각을 모자이크한지라 화려한 아름다움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Bangkok 의 wat arun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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