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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치 = 산까치 Garrulus glandarius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17. 3. 2. 21:49
어치 Eurasian Jay. 산까치. 학명 Garrulus glandarius. 참새목 까마귀과. 크기 33cm. 나속명(屬名) Garrulus 는 잘 지껄인다는 뜻이고, 종명(種名)인 glandarius 는 도토리를 모아 숨기는 습성을 뜻한다. 뭇가지에서 가지로 옮겨 갈 때나 땅 위에서 걸을 때는 까치처럼 양쪽 다리를 함께 모아 통통 뛰며 걷는다. 작은 새들의 새끼를 사냥하는 숲속의 폭력자이다. 한배에 낳는 알의 수는 5~6개이다. 알을 품는 기간은 16~17일이며, 새끼는 부화 후 약 17~20일 후에 둥지를 떠난다. 몸은 회갈색이며 파란색 광택(blue wing patch)의 독특한 날개덮깃에 검은 줄무늬가 있다. 다람쥐처럼 도토리 같은 잘 썩지 않는 열매를 열심히 목 부분에 담고 저장장소에 옮겨 놓기도 한다. 숨겨두었던 도토리에서 참나무가 자라나 숲을 키우는 새라는 칭찬도 있지만 다른 새알을 깨먹고 새끼까지 잡아먹어 숲속의 무법자라 불리리도 한다. 보문산.
어치 비슷한 멋쟁이 새의 중국명은 홍복회작(红腹灰鹊)이다. 기관구조가 사람과 유사하고 혀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어서 인간의 말소리, 물 흐르는 소리, 다른 새의 울음소리 등을 곧잘 흉내낸다고.
어치 http://ktk84378837.tistory.com/3248 http://ktk84378837.tistory.com/7982 까치 http://ktk84378837.tistory.com/7968
물까치 http://ktk84378837.tistory.com/379 http://ktk84378837.tistory.com/2494 http://ktk84378837.tistory.com/7358
산까치야 / 작사 이순섭 작곡 정주희 노래 최안순
산까치야~ 산까치야
어디로 날아가니
네가 울면~ 우리님~이
오신~다는~데
너마저 울다 저산 넘어
날아가면~은
우리님은 언제오나
너라도 내곁에
있어~다오
산까치야~ 산까치야
어디서 날아오니
네가 오면~ 우리님~도
오신~다는~데
너마저 울다 저산 넘어
날아가면~은
이마음은 어이하나
노래 https://youtu.be/JVGq_TLpQvM?list=RDJVGq_TLpQ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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