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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타리 열매 Trichosanthes kirilowii
    초목류 wild flower/박과 Cucurbitaceae 2016. 10. 6. 21:41

    하늘타리 Trichosanthes kirilowii, 천과(天瓜), 큰새박, 자주꽃하늘수박, 오과(烏瓜), 괄루(栝樓), 과루(瓜蔞), 과루등, 과두근, 천원자(天圓子), 하늘수박, 하눌타리, 괄루자(栝蔞子), 천을근(天乙根), 천원을(天原乙), 천질월이(天叱月伊), 천질타리(天叱他里).  박과 하늘타리속의 덩굴성 다년초. 국어사전에는 '하눌타리'인데 식물정명은 '하늘타리'이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덩굴줄기는 길이 2~6m 정도이고 잎과 마주나는 덩굴손이 나와 다른 물체에 붙어서 벋어간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가 7~15cm 정도인 심장형으로 가장자리가 5~7개의 장상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표면에 짧은 털이 있다. 7~8월에 피는 자웅이화인 꽃은 백색이다. 열매는 지름 5~8cm 정도의 구형으로 오렌지색으로 익으며 종자는 연한 다갈색이다. ‘노랑하늘타리’와 달리 잎이 5~7개로 갈라지고 열편에 톱니가 있으며 짧은 털이 있고 열매는 오렌지색으로 익으며 종자는 연한 다갈색이다. 노랑하늘타리는 잎 가장자리가 3-5갈래로 얕게 갈라지며, 열매는 노란색, 씨는 검은빛이 나는 갈색이므로 다르다. 열매인 괄루는 痰熱咳嗽(담열해수), 흉비, 結胸(결흉), 폐위해혈, 消渴(소갈), 황달, 변비, 초기의 癰腫(옹종)을 치료한다. 계화리.

    덩굴이 나무나 울타리를 타고 기어올라가 높은 누각(樓) 같은 곳에서 참외(瓜) 같은 열매를 연다 하여 과루(瓜蔞)라고 부르게 됐다. 과루는 ‘신농본초’는 ‘괄루(?樓)’라 쓰고 있고, ‘과라(果?)’라고도 하였다. 

    하늘타리 http://ktk84378837.tistory.com/4865 열매 http://ktk84378837.tistory.com/3696 http://ktk84378837.tistory.com/7772

     

     

    하늘타리1 / 구재기

     

     

    하늘은

    언제나 높고 푸른 것

    구름에 덮혀 아니 보여도

    아이들은 가슴으로 하늘을 우러른다.

     

    복사꽃 살구꽃

    개나리 진달레꽃이 피어

    너우러진 봄날엔

    하늘을 우러러 단꿈을 꾸고

     

    나뭇가지에 앉은 새가

    줄땀을 흘리며 노래할 때엔

    아이들은 하늘을 우러러

    맑디 맑은 목청을 닦아낸다.

     

    구름떼 밀려나고

    단풍잎 고운 세상이 오면

    하늘은 온통

    높고 푸른 것

     

    , 비로소

    키 큰 나무를 타고 올라가

    하늘 한가운데를 차지한

    아이들의 핑크빛 가슴 하나.

     

     [시와 동화](20. 2002.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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